6개월 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주부 서수민(33세)씨. 서씨는 최근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바로 ‘산후비만’ 때문. 출산 전 44 사이즈를 유지하던 그녀였지만 임신 후 아이를 위해 ‘2인분의 식사’, ‘다양한 영양제’, ‘각종 보양식’을 마다하지 않았다. 출산 직후 두 달은 제대로 된 외출도 해본 적 없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현재 모유 수유 중이라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까 망설여진다. 애만 낳으면 빠질 줄 알았던 살은 전혀 빠지지 않았고, 서씨의 몸무게는 출산 전보다 15㎏가량 늘어난 상태다. ◆ 임신 시 추가로 필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주부 L씨는 세 아이의 엄마이다. 건강한 아이들, 여전히 멋진 두 살 연하의 남편과 고급 아파트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동창회에 나가면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하지만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L씨의 속사정은 다르다. 셋째 출산 후 남편과 잠자리가 소원해졌다. 꽉 조이는 느낌이 사라졌다.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남편도 전처럼 흥분하지 않는다. 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날 때도 있다. 더 이상 부부관계를 방치해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L씨는 여성의원을 찾았다. 여성성형을 위해 병원을 찾는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 부를 만큼 흔한 여성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미혼여성의 경우 질염 증상이 있어도 산부인과에 가기가 쉽지 않아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질염을 방치할 경우 불임과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염이란 각종 균과 곰팡이, 바이러스가 질 내부에 증식돼 생기는 생식기 질환이다. 이러한 생식기 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한 면역저하, 불청결, 자궁경부가 헐어 점액분비가 과도해진 경우를 들 수 있으며, 잦은 세척도 산성도를 변화시켜 질염 발생을 높일 수 있다. 질염의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