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부츠. 길이도 소재도 모두 제 각각이라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종류별로 부츠 서너 개쯤 소장하는 건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방한용 부츠부터 종아리 굴곡을 그대로 드러낸 타이트한 스타일까지 그날 그날 골라 신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몸매가 받쳐주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 어떤 부츠도 자신 있게 소화해내기 위해선 날씬한 종아리를 갖는 것이 필수다. 유독 우리나라 학교들이 산꼭대기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일까? 누구나 모델처럼 날씬하
수능이 끝나자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는 수험생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수험표를 가져오면 가격할인을 해주는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외모를 업그레이드하길 원하는 수험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그러나 성형수술 1위 국가답게 성형외과의 개수도 많고 저마다 다양한 수술법을 내걸고 있어 미성년자의 눈으로 옥석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TV를 틀면 성형사실을 당당하게 밝히고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페이스 오프 성형’을 통해 일반인들도 연예
대부분의 사람들은 셀프 카메라를 찍을 때 얼굴을 한쪽 방향으로 살짝 돌리는 일명 ‘얼짱 각도’를 취한다. 측면 사진이 정면 사진보다 얼굴이 더 작아 보이기도 하고 사진을 조금이라도 찍어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얼굴이 더 예쁘게 보여지는 방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람의 얼굴은 완벽히 대칭을 이루기 보다는 왼쪽과 오른쪽 얼굴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외모가 남달리 뛰어난 연예인들의 경우 콧대를 중심으로 눈, 코, 입, 턱 등 얼굴 전체가 대칭을 이룬 균형 잡힌 얼굴을 갖고 있어 ‘컴퓨터 미인’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은 살만 빠지면 완벽한 외모를 갖게 되고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피나는 노력을 통해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고도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체중이 제자리로 요요현상, 변비, 탈모 등의 질환을 겪거나 요요 현상으로 인해 체중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그 예이다. 처진 뱃살도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다. 장시간 늘어나 있던 피부가 급격한 다이어트로 탄력을 잃고 쭈글거리는 모양을 갖게 되는 것인데 원상복구가 쉽지 않아 큰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어떠한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하느냐에 따라 비만을 일으킬 수도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정제된 탄수화물. 껍질을 제거한 곡물이나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설탕, 액상과당 등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를 이용해 만든 빵이나 케이크, 과자, 피자, 라면 등은 섭취에 주의를 기울어야 할 음식들이다. 이렇게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 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섭취와 함께 체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간다. 이 때 혈당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어 혈당을 떨
동안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콜라겐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콜라겐은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노화를 경험하게 된다. 시중에 판매 중인 콜라겐 화장품이나 먹는 콜라겐 제품은 부족해진 콜라겐을 보충하여 젊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피부에 좋다고 해서 과장된 광고를 그대로 믿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먹는 콜라겐, 바르는 콜라겐 모두 꾸준히
야외활동을 하기 더 없이 좋은 가을, 밖으로 나와 걷기 운동을 하며 기분 전환도 하고 건강도 챙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할 경우 뼈나 근육, 관절 등 신체 모든 부위에 골고루 자극을 주어 유연성과 근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뇌졸중, 심장 질환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남녀노소 모두 걷기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 걸으면 살이 빠지는 이유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이조절과 운동이다. 그러나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실시할 경우 체내 필요한 영양
영화 ‘관상’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를 통해 역사를 뒤흔든 이들의 성격과 운명을 ‘관상’으로 풀어낸다는 이야기는 외모가 곧 평가의 잣대가 되어버린 요즘의 세태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관상이란 사람의 생김새를 통해 수명, 건강, 관운, 재물운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사주와 더불어 예부터 경험을 통해 축적되어온 일종의 통계학과 같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좋은 관상’이란 얼굴의 특정 부위를 보고 판단하는 것만은 아니다. 코는 재물과 배우자운, 볼은 사회적 위치, 턱은 말년운 등을 나타내나 결국에는 이러한 각 부분
오죽하면 ‘명절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명절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일부 주부들은 명절 이후 우울증, 관절통, 두통 등 각종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 몸 내부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피부 역시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부쩍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생기거나 탄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피부에는 독 고된 가사일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피지선을 자극하는 역할을 해 성인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
바쁘고 고된 일상에 지쳐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을 통해 ‘힐링’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있는 사람들이라면 고소하게 부쳐낸 전에 윤기가 흐르는 잡채, 각종 나물 등이 즐비한 엄마의 밥상이야 말로 최고의 ‘힐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먹는 기쁨도 잠시. 명절만 지내고 나면 어느 새 두툼해져 있는 뱃살을 내려다 보면 후회가 밀려온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홀로 다이어트 선언을 하고 상을 외면할 수는 없는 법. 명절음식을 좀 더 건강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