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춘기와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면서, 여드름 고민으로 진료받는 초등학생 환자가 늘고 있다. 외모에 관심이 많고 스스로 손을 대거나 짜는 행위로 여드름 흉터를 남기기 쉬운 초등학생 여드름,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여드름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호르몬과 성장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모공 각질의 과각화로 피지 분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피지와 불순물이 갇힌 채 좁쌀여드름에서 염증이 진행되어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할 경우 붉고
피부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내부를 보호하고 체액과 전해질 손실을 막는 ‘장벽 기능’이다. 흔히 피부 장벽이 약화하면 피부의 수분 손실이 커지고 건조한 피부가 돼서 여드름이 생기거나 지루성피부염이 발병하기 쉽다고 말한다. 피부 장벽이란 무엇일까? 피부의 층상구조에서 장벽 기능을 주로 맡는 부분은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이고 그 안에는 ‘벽돌과 시멘트’ 같은 모양의 ‘각질형성세포(Corneocytes)와 세포 간 지질(Inter cellular lipids)’이 세포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각질형성세포
여드름 한의원이나 피부과에 내원하는, 여드름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환자들의 식습관에 관해 물어보면 식사를 규칙적으로 바르게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고, 점심은 편의점 등에서 간단하게 사 먹으며, 저녁 식사는 아침 점심때 채우지 못했던 식욕을 위해서 과하게 먹는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에는 여드름이나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건강식이 별로 없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고, 방부제나 밀가루가 들어가서 피부에 안 좋은
자외선과 폭염에 피부가 지쳤던 여름이 지나가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철에는 과도한 피지 분비와 열감으로 힘들었다면, 가을은 건조함과 큰 일교차로 인한 피부 고민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그리고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은 취업 준비생들과 대학입학 수시 전형을 앞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을철의 기후 변화와 스트레스는 우리의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건조한 환경에서 계속되는 자극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에서는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변화가 일어난다. 이에 따
4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지만 아직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엔 일교차가 큰 요즘이다. 더군다나 미세먼지 지수는 어찌나 높은지, 어떤 날은 황사와 함께 뒤섞여 안개처럼 시야를 가릴 정도로 심하여 봄바람을 느끼는 데에 방해를 준다. 회색도시처럼 하늘을 희뿌옇게 가려 버리는 게 시야에 보일 정도이고, 밖에 한 시간만 돌아다니다 집에 돌아오면 입안도 건조하면서 까끌거리고, 피부에 노폐물이 쌓인 것이 느껴질 정도이니, 요 근래에 확인하지 않더라도 미세먼지 지수가 높을 것임은 충분히 짐작 할 수 있다. 미세먼지란 우리 몸에 보이지 않은 정도로
추운 겨울날 밖에 한참을 서 있거나, 갑작스레 한기가 들었을 때 온몸에 닭살이 돋을 때가 있다. 대게 이런 경우 한기가 가시거나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닭살은 곧 가라앉게 된다. 그러나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얼굴을 비롯한 몸 전반부에 닭살처럼 모공이 오돌토돌하게 올라와 가라앉지 않는다면 대게는 다른 병리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의심하게 된다. 더군다나 얼굴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더욱더 걱정된다. 이런 문제는 왜 생기는 걸까? 일단 첫 번째로는 모공각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모공각화증이란, 피부 모공을 따라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나
요새 화장품 광고에 AHA, BHA 계열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도 나온다. 많은 기초화장품 라인에 함유되어있는 성분이고, 여기저기 나오는 단어이긴 한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내 피부 타입에 맞는 건지,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AHA와 BHA는 피부 각질제거에 사용되는 유기산을 이른다. 쉽게 말하면 산성 성분을 이용하여 단백질로 구성된 각질을 벗겨낼 목적으로 많은 화장품에 함유되는 성분으로써 화학적 각질제거법이라고 보면 된다. AHA는 수용성 성분으로, 각질제거와 피부 보습 효과가 있고, 이를 고농도로 사용하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 크림을 바를지 말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더욱이 선크림의 경우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 부작용이 상당히 두드러진 제품 중 하나입니다. 식약청의 회수 처분을 받은 제품 중 1위가 스킨케어 제품, 2위가 선크림 제품이라는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특히나 한 번이라도 선크림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어보신 분들은 그 고민이 더욱더 커집니다. 그렇다면 선크림의 부작용은 왜 발생하는지 선크림을 고르는 방법, 사용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외선차
21세기에 들어와서 남성들도 여성들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 관리 제품들과 여드름 화장품 등에 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흔히들 피부 관리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있고 사용하고 있는 팩에 대해서도 종류와 효과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요, 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팩의 효능 팩이란 것은 여러 가지 재료를 피부에 비교적 두껍게 바른 뒤에 막을 형성시키고 일정 시간 경과 후에 제거하는 여러 가지 타입으로 된 제품을 말합니다. 이러한 팩은
흔히들 가장 쉽게 피부 관리를 위해 찾으시는 피부 관리 제품으로는 팩이나 마스크 등이 있습니다. 보통 같은 제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새는 팩보다는 간편한 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오이, 석류, 레몬, 녹차, 알로에, 쑥 등등의 천연물을 함유한 제품들을 찾거나 비타민, 콜라겐, 미백 효과 등의 성분을 추출한 마스크팩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의 공통적인 효과는 피부에 차단막(파라핀, 미네랄, 송진, 천연물 등을 이용하여)을 형성하여 수분이나 열, 특히 외부와의 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