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남호재입니다.

2-3개월 동안 지속된 기침과 목의 불편함으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고려해볼 수 있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 이는 식도로 위산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기침, 목의 불편함, 목소리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치료를 시도하셨지만, 경우에 따라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생활 습관의 변화나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후비루 증후군 (Post-nasal drip): 축농증과 같은 상태에서 비강 뒤로 점액이 흐르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목이 자극되어 기침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만성적인 기관지의 염증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이나 흡연, 대기오염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여러가지 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으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환자분의 내면적 경험입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질환들은 진단과 치료 모두 명확합니다. 그러나, 환자분의 공황장애 과거력을 고려할 때, 질병에 대한 걱정이나 감각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실제 증상보다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신체 활동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예를 들어, 걷기는 불편함을 경감시키고 정신적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조영욱입니다.

인후염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두와 후두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증상을
후두인두염 또는 인후염이라고 하는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고,
목마름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면서
고열, 두통, 가래, 식욕부진처럼 감기 증상과 비슷한 상태를 보이며,

기침이 심해지면 목소리가 쉬고 심한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면
숨쉬기조차 힘들어 지기도 합니다.

집에 있는 약으로 해결 안되면 병원 전문약의 힘을 빌려보세요.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로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원인 중에 하나인 것이지
말씀하신 증상이라고 다 코로나19 감염증이나 독감은 아닙니다.

설사 양성 나온다고 치료하는 약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증상에 맞는 약을 찾아 드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독감이라면 타미플루 복용이 질병이환기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