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천골 4번 골절 이후, 3주간 입원하여 잘 쉬었구요.
이후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해왔습니다.
퇴원하자마자는 주사, 약이 없어지니 좀 더 통증이 있었지만
1~2주 지나니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그러나 3월 중순인 지금도...
똑바로 눕거나 앉아 있으면
- 골절위치에 무거운 돌이 얹어져 있고 아래로 누르는듯한
뻐근함과 쑤심이 있습니다.
- 골절위치에서 좀 더 안쪽, 아래쪽으로 깊게 저릿하게 한줄기?
내려가는듯한 통증이 있는데
약간 화장실 가고 싶은 자극,
혹은 생식기를 자극하는 듯한 야릇하고 애매한 느낌 있습니다.
특히 새벽에 서거나 앉으면 꽤 뻣뻣하면서
위의 두 증상이 더 심하고
오후에는 좀 부드러워지는듯 하다가
활동이 많아지고 앉는 시간이 길어지면 다시 심해집니다.
대단히 아픈 것은 아닌데 불편감이 계속 있고..
작년에 천골 2~3번 골절이었을 때에는
비슷한 느낌이 있었지만 6주 정도만에 거의 사라졌었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42세 여성인데
골다공증(-2.5) 으로 골절이 최근에 잦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충격이나 사고 없이 일상에서 골절이 된 거였어요.
혹시 골다공증이라 잘 안 붙어서인지
그저 시간이 좀 더 필요한건지
폼롤러나 마사지건 등으로 주변을 풀어주거나 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궁금하구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정도의 운동이 괜찮을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