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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19살 때까지 쭉 고도비만이었는데 생리양이 많았고 생리통은 없었습니다

27세/ 여성/ 158cm/ 54kg
19살 때까지 쭉 고도비만이었는데 생리양이 많았고 생리통은 없었습니다. (17살때쯤 생리를 7개월정도 하지 않았는데 당시에는 산부인과에 가는것이 무서워서 진료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20살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됬고 1년동안 15kg정도 감량했으며, 2~3달에 한번 생리를 할 때도 있었지만 비교적 규칙적으로 생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한 5년전부터 생리양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3일 정도면 생리가 아얘 끝날정도입니다.
제대로 생리혈이 나오는게 시작하는 날 단 하루 뿐입니다.

작년에 산부인과에 가보았지만 제가 아직 성관계를 가진적이없다고 검사는 해주지 않고 생리양만 줄은거라면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고 생리대를 좋은걸 써라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5~10kg 정도 몸무게가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며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데 다이어트를 하는게 생리양이 줄어든 원인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이어트약도 복용해봤고 적게 먹고 운동하며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생리통은 2달에 한번정도 심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있습니다.)


답변

Re : 19살 때까지 쭉 고도비만이었는데 생리양이 많았고 생리통은 없었습니다
한지운
한지운[전문의] 진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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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 입니다. 5-10kg 가 왔다갔다 할 정도시면 체중의 변동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이의 영향이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도 생리양이 소량 감소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성경험이 없으셔도 항문 초음파 등으로 난소나 자궁의 상태를 확인해 볼수 있으며 호르몬 검사등을 해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27세/ 여성/ 158cm/ 54kg19살 때까지 쭉 ...
김정현
김정현[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하이닥 스코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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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글쎄요, 결국 몸의 정상적인 리듬이 반복적으로 깨지는 원인을 찾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같은 여러요인이 영향를 주게됩니다. 아래내용 참고해서 잘못된 부분을 체크해서 개선해 보세요.

다이어트 방법이 평생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이라면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치고 요요를 불러오게 됩니다.
사람에게는 하루에 꼭 필요한 열량(칼로리)과 영양소가 있습니다.
이보다 적게 먹거나 굶어서 살을 뺀 다음, 다시 먹게 되면 당연히 살이 찔 수 밖에 없고, 지나친 운동으로 뺀 후 운동량이 줄어들면 다시 찔 수 밖에 없습니다.


1월 14일, 21일 방송된 SBS스페셜을 보시면, 다이어트는 단순히 칼로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방송을 참고하세요)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호르몬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칼로리의 영향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식습관이란,
1. 지나친 칼로리 제한(다이어트 한다고 적게 먹고, 굶고, 한가지만 먹고…)
2. 불규칙한 식사(시간 & 횟수)
3. 나쁜 식재료(가공식품, 맵고 짠 음식, 냉동식품, 화학조미료, 당분해지수가 높은 음식)
4. 잘못된 식사방법(몇 번 안 씹고 삼키고, 빨리 먹고, 티비에 빠져서 먹는다던가…) 등등 ~~

이로 인해,
1. 지방축적호르몬의 분비가 증가(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가는 양이 더 많아지게 됨)
2. 식욕촉진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늘 배고픔에 허덕이고 폭식을 유발 함)
3.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작동하지 않음

건강한 식습관 이란

1.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식품을 섭취하자(신선식품)
2. 자신의 1일 소모칼로리를 규칙적으로 3끼에 나눠서 섭취하자
3. 천천히 오래 씹어서 15분 이상 식사하자.
4.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자.
5.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섭취를 삼가자.
6. 오감을 (view, 소리, 식감, 향, 맛) 천천히 느껴보자.
7.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육류 생선 콩 두부 등)이 골고루 들어간 식사를 하자.
8.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라면 스파게티 국수 빵 등) 금지
9. 음식섭취는 하루 중 12시간 안에 마치자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유지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그저 칼로리소모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운동으로 소모할 수 있는 칼로리는 제한적입니다.
지나친 운동은 관절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피로물질과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인체의 기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의 목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계단을 이용한다던가, 걸어서 간다던가 등)
우리 몸은 특정 부위의 지방만 찌거나 빠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움직이지 않는 곳에 지방이 잘 쌓이므로 빼고 싶은 부위를 자주 움직여 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운동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칭 -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짧아진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온 몸 전신의 근육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이용한 셀프마사지도 좋습니다.
이렇게 근육을 잘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들고 몸의 회복이 빨라지며 몸이 편안해 집니다.
2. 코어활성화 – 척추가 정상적인 위치(S라인)에서 유지하는 운동으로 척추가 움직이지 않는 운동입니다. 몸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브릿지,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슈퍼맨, 쿼드슈퍼맨 등)
3. 걷기 및 근육강화와 밸런스 운동 - 바른 자세로 걷기를 시작할 단계입니다. 더불어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운동을 할 시기입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푸쉬업, 친업 등)
4. 기능성운동 - 서서 몸의 협응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동작을 훈련하는 시기입니다.

운동의 팁 : 절대 통증이 없는 낮은 강도로 시작하시고 , 오래 걸리더라도 서서히 강도를 높이셔야 합니다. 동작의 속도는 천천히 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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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19살 때까지 쭉 고도비만이었는데 생리양이 많았고 생리통은 없었습니다
윤성원 하이닥 스코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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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성원 입니다.

생리양이 많이 감소하여 불안하시군요.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어지러움, 변비, 생리불순, 탈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체중 감량은 한 달에 2kg 정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섭취열량을 하루에 500kcal 정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질문자님의 BMI는 21.63으로 정상에 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체중은 52.4kg 정도입니다.

무조건 적게 먹고 운동을 하기 보다는 나에게 적절한 양을 섭취하면서 질 좋은 식품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을 안먹는 것이 아니라 '잘 먹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식생활지침 안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 보건복지부, 2016
1. 쌀, 잡곡, 채소, 과일, 우유 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아침밥을 꼭 먹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5. 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6. 술자리를 피하자
7.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8.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9.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