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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쓰러짐

나이 : 18
키 :162
몸무게 : 55

초등학교 4학년 성당에 갔다가 쓰러진 이후로 점점 쓰러지는 주기가 짧아지고 쓰러지기전 증상이 증가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앞이 부분부분 까맣게 보이다가 아예 아무것도 안보이며 쓰러졌는데, 지금은 조금만 뛰어도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며 심장이 빨라지는게 느껴집니다. 이주전 체육시간에 쓰러졌다가 어제 산책하다 숨이 잘안쉬어지고 귀에서 심장이 막 빨리 뛰는것 같이 느껴지다가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시험기간에 자주 쓰러져서 커피마시고 밥도 잘 못먹어서 그런가? 했는데 잠도 많이 잤는데도 피곤합니다...
평소에는 팔다리가 차갑고 시리다고 해야하나?? 저리다고 해야하나 뼈 속이 아파요.. 중학교때 대학병원(어린이 병원) 에서 입원했었는데 거기선 나이가 어려 이비인후과나 안과쪽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안과에선 안압이 높은것말고는 이상이 없었고 이비인후과에서는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를 의심하셨어요.. 한달에 한번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았었는데 대학병원 약 먹고 위가 망가져서 안가고 있습니다.

집이나 학교에서 쓰러지면 다행인데 밖에서 쓰러질 때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1. 여름방학때 다시 검사를 받아보려 하는데 어느 과에 가서 진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2. 제 증상은 어느 질환에 가까울까요?


답변

Re : 쓰러짐
엄문용
엄문용[전문의] 은평탑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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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엄문용 입니다.
실신의 경험이 있으시고 최근들어 실신전 증상이 자주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실신을 하는 경우는 흔하게 미주신경성실신이 있는데 질문자의 경우는 부정맥을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는 소견입니다.
부정맥은 여러가지 있는데 특별히 걱정안해도 되는 것에서부터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는 위험한 부정맥까지 다양합니다.
실신을 유발하는 부정맥은 대개 위험한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신이라는 것은 그 자체도 위험하지만 쓰러질 경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아깝게 생명을 잃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의 심장내과(또는 순환기내과)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곘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