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 입니다.

말씀주신 내용만으로는 어떠한 질병을 의심하고 어느과 진료를 봐야 할 지 명확히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만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은 " 하지정맥류 및 하지불안증후군 " 입니다.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차이점에 대한 설명은 따로 드리겠으나 말씀주신 내용을 종합해 보면 정맥순환능력 저하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을 일단 우선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서 일하는 직업력 및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부족 등의 이유에서 나타난 정맥순환능력 저하가 원인이라면
이는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근무시간 혹은 일상생활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으셨다면, 이 또한 개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마다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맥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됩니다.

아울러 저염식의 식단 및 인스턴트식을 가급적 삼가하시는 것이 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위의 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하신 후 보존요법 시행을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증후군 각각의 특징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사오니, 참고하시어 귀하의 증상과 더 가까운 부분이 확인된다면 해당 과로의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하지정맥류 ]] 진료과 : 흉부외과,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혈관외과

하지정맥류는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이 판막기능 이상 및 혈관확장 등의 이유에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역류되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나타나게 되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육안상으로 혈관이 선명하게 비춰 보이거나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와 보인다.
(초기에는 육안상 혈관돌출 없이 자각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종아리에 근육경련 및 당김 증상이 나타난다.
3. 다리에 전체적인 부종과 함께 묵직한 느낌(중압감)이 든다.
4.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무거운 짐 등을 옮기는 일을 하고나면 다리의 피로감이 더욱 가중된다.
5. 편안한 자세(쇼파 혹은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쭉 핀 상태에서, 다리를 높게 위치했을 때) 혹은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다리의 피로감이 거의 없어진다.
 
이상이 하지정맥류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 자체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혈관질환인 만큼,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 혹은 육안상의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에, 자세한 것을 하지정맥류를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하지불안증후군 ]] 진료과 : 신경외과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의 주요증상

1. 별다른 이상없이 다리에 불쾌감이 나타난다.
2. 벌레가 기어가듯한 근질근질한 느낌이 든다.
3. 갑작스럽게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다리에서 나타난다.
4.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되고, 밤에 가장 심하다.

정확한 원인 규명은 되고 있지 않으나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 및 유전, 스트레스, 임신 및 호르몬 변화 등이 유발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에,
혈관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도 다른 외적인 요소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하지불안 증후군이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나, 증상은 다소 불편한 정도에서 매우 심한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의 심각도가 일정하지 않고 변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일정 기간에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똑 같은 증상인데 나중에는 흥분하면 더 떨리고 말도 떨려요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으나 한 병원가니 본태성 떨림이라고 인테놀과 뇌영양제 약제 씀 부작용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할때가 많고 기억력 감퇴도 나중에는 치매까지 오지않을까 걱정 그러나 전 보다 덜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