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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44세이고 3년 전 조기폐경 진단받고 작년부터 호르몬 약물치료 중 입니다

44세이고 3년 전 조기폐경 진단받고 작년부터 호르몬 약물치료 중 입니다
아픈 곳도 예전과 다르고 몸의 변화도 너무 다른 생활들
감정변화를 제어 할 수 없다는것이 제일힘들어요 예전엔 참 긍정인 사람이었는데 다시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전 언제까지 이런 생태로 살아야 할까요 돌아갈 수는 없어도 감정이라도 제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
운동법도 알고 싶어요. 아침운동은 위험하다고 하던데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Re : 44세이고 3년 전 조기폐경 진단받고 작년부터 호르몬 ...
권진완
권진완[한의사] 백옥헌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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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권진완 입니다.

조기폐경으로 인한 심한 갱년기증후군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우선, 호르몬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된다면 빨리 대안치료를 찾아 처치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의학적 진단법에 의해 유독 폐경이 빨리온 원인과 갱년기증상을 심하게 겪는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통해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살펴 볼 수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의 경우에는 너무 격한 운동보다는 명상요가 같은 차분하게 기운을 갈무리 할 수 있는 운동이 좋고,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는 가벼운 걷기 운동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44세이고 3년 전 조기폐경 진단받고 작년부터 호르몬 약물치료 중 입니다
김윤정 하이닥 스코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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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폐경 후 열성홍조 현상, 수면장애, 기분변화 및 근골격계 통증과 같은 폐경과 관련 된 여러 증상을 개선 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은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근육양의 감소 및 골밀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폐경 후 체중증가는 폐경기의 흔한 증상이며, 감소하는 에스트로겐 수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체중 증가는 보통 복부 지방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내장지방 감소를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손실 감소를 줄일 수 있는 저항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저항운동으로는 탄성벨트를 이용해서 집에서 운동 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은 꼭 무거운 도구를 들어야 근력 운동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가만히 힘주면서 버티는 동작으로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버티는 동작은 속근육을 강화시키는데, 하루에 1시간씩 주 3~4일 이상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간단한 근력운동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의자에 앉아 다리 펴기 : 두 발을 모아 다리를 쭉 편 상태로 10~30초간 버티기
2. 서서 한쪽 다리 접기 : 한쪽 무릎을 굽혀 다리를 들고 10~30초간 버티기
3. 엉덩이 들기 : 엉덩이를 위쪽으로 들고 10~30초간 버티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주의하셔야 할 점은 운동 중 숨을 참지 않고 입으로 호흡을 하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력운동 전과 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운동이 좋은데, 본인의 운동량은 최대 맥박수((220-본인나이)*0.5~07) 이내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권해드립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약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빨리 걷기)로 일주일에 3번, 한번에 45분이 넘지 않는 선으로 운동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