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남성입니다. 작년 6월 다니던 체인음식점 주방에서 퇴사후 여행을 다녀오고 구직자리를 다시 알아보던 어느날에 자고일어났더니 갑자기 다리가 20분정도 너무 저린 증상이 발생했었고, 별일아니겠거니 하고 몇일 버티다가 이건좀 아니다 싶어 병원갓더니 엑스레이 찍고 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번6번? 4번5번? 맨아래의 척추두개가 타 척추에 비해 많이 붙어있는걸로 보아 디스크가 빠진것 같다, 그래서 신경이 건들여져서 그러는거고 요즘 젊은사람들은 일시적으로 그럴수도 있다며 한두달정도 푹쉬라 하시고 진통제와 주 1~2회의 물리치료를 처방해 주셧습니다.
하지만 자금적인 사정으로인해 병원에 약떨어질때 한두번만 다니던 상황이었고 "이렇게 된거 푹쉬자"는 생각에 몇개월 정도를 그렇게 지내고, 몸이 괜찮은것 같지만 조금 불안해 짧은 근무시간의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처음엔 괜찮게 다녓으나 한달이 지났을 무렵부터 오래 걷거나 오래 서있을 경우에 다리를 묘하게 절게 되더군요... 그래서 병원을 가보려 하는데 제대로된 검사를 받으려면 MRI 는 필수인 것일까요..??
검색해서 알아본 가격이 너무 부담되네요... 하루벌고 하루살고있는 현실이라.. 돈 빌려서까지 치료를 받는건 되도록 안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