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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병원에서 12월에 당화혈색소가 6.9나왔습니다.그런데 ...

병원에서 12월에 당화혈색소가 6.9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5시에 산에 갔다와서 매우 어지러워서 혈당을 재보니 64가 나왔습니다.
저혈당 쇼크 인가요
현재 당뇨에 좋다고 모링가 잎분말을 하루에 2g 먹고 당뇨약은 아침 식전, 식후 저녁 식후에 복용하고 있슾니다. 당뇨약 복용믈 중단하고 싶은데 의사 선생님의 의견은 어떻신지요 부탁 드립니다.


답변

Re : 병원에서 12월에 당화혈색소가 6.9나왔습니다.그런데 ...
이상욱
이상욱[전문의] 인천참사랑병원
하이닥 스코어: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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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상욱 입니다.

당화 혈색소 수치상 당뇨 관리는 잘 되시는것 같습니다.
당뇨라는 질병을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굳이 당뇨가 아니어도 에너지 소비가 많거나,
과도한 운동, 무리한 일등을 하고 나면, 소위 진이 빠지는 경험을 해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당은,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하루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이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당이 높은데, 즉,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많으나
실제 내 몸이 그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혈액에 높은 상태로 남아있는것이
고혈당 상태가 되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혈액 중 당이 낮아진 상태가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나오며, 오렌지 쥬스나 사탕등의 복용을 통해
당을 올리라는 얘기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도 대부분은 유전을 통한 만성질환입니다.
당뇨약은 결국, 우리몸이 넘쳐나는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는지
조절하는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어떤 약을 어떤 식으로 드시는지 알 수없어
드시는 약을 무조건 끊으시라는 얘기는 맞지 않습니다.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 현재 혈당 수치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뇨는 긴 인생에서 내가 일생을 살아가는 에너지원을 어떻게 잘 조절하여 유지하느냐에 대한
관리의 문제입니다.
약을 중단하고 다시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조절의 문제이니
이 부분은 당뇨 약을 처방해 주시는 병원의 선생님과 한번 상의해보시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병원에서 12월에 당화혈색소가 6.9나왔습니다.그런데 ...
이희수 하이닥 스코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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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이희수 입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라고 판정하며, 당뇨약을 꾸준히 드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현재 모링가 잎분말이 당뇨에 좋다고 해서 드신다고 하셨지만, 그런 건강기능식품은 당뇨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공복에 등산이나 운동을 하면 혈당이 많이 낮아져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공복 없이 식사 하시길 바라며,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요구르트 및 과일주스, 사탕을 얼른 먹어 혈당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병원에서 12월에 당화혈색소가 6.9나왔습니다.그런데 ...
최해현
최해현[] 하이닥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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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최해현 입니다.

저혈당 발생시 유발되는 증상은 차이는 있으나 초기에는 배가 고프고 쉽게 흥분하며 이유 없이 화를 내는 등의 성격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온몸이 떨리거나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손발의 감각저하나 마비, 혀와 입술주위의 무감각, 저림 등이 발생합니다.

초기에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심한 피로감, 시력저하, 두통, 졸음,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며 말이 어눌해집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경련과 의식상실, 혼수 등의 위험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20mg/dL이하의 심각한 저혈당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을 예방하는 운동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뇨병이 있다면 운동 전에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을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운동 후 15분 정도 지난 뒤, 그리고 운동 중 매 30분마다 혈당을 측정합니다.
2. 약을 복용하는 환자보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동 시 인슐린 용량을 적절히 조정해야 합니다.
3. 음주는 운동 후 저혈당을 가속화하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갑니다.
4, 저녁 늦게 운동하면 야간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삼갑니다.
5, 힘든 운동을 할 때는 30분마다 15~3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운동 직후에도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