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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자위후 민감함

제목그대로 자위를하면 그후 몇일간 성기가 민감해요
성기와고환닿는 부분에 조금만땀이차도 끕끕하고
부랄의 음모와 팬티에 성기가 닿을때마다 간지럽고 자극이 되어 신경이쓰입니다.
비뇨기과가서 여러검사를 했는데 이상없다해서 피부과도2군데나가서 검사 빋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이거도대체왜그런걸까요


살이10kg쪗는데 원래65에서 75로찐거라 정상체중이거든요.......

또 예전에 사타구니가 가려워 근 1달동안 미친듯이 긁었는데 사타구니에 피가나고 검게 됬습니다.근데1달 지나고보니 간지러움이 자연히사라져 냅뒀는데 이거랑 관련이 있을까요....

정말 신경 쓰입니다.ㅜㅜ


답변

Re : 자위후 민감함
소병국
소병국[전문의] 스마트맨의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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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소병국 입니다.

음경과 음낭이 닿는 부위 peno-scrotal junction 부위와 음낭과 항문사이 - 회음부 부위, 그리고 서혜부 -가랑이 사이 ,사타구니 부위의 소양감(가려움)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곰팡이 균에 의한 습진입니다.

본인이 자위 후 느껴지는 느낌만 가지고 어떤 질병을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긁지 말고 증상 변화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요도구의 불편감 또는 가려움 성기 끝 또는 아래 부위의 찜찜한 느낌만을 가지고 성병을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STD - sexual transmit disease -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원충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무증상입니다. 성병 검사는 검진 개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성매개감염의 위험인자는 정기파트너인지 아닌지? 지난 3개월과 1년 동안 파트너 수가 몇명인지? 익명의 파트너인지 ?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모른다 입니다. 검사를 통해 정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른면 성매개감염 위험인자는 지난 1년 동안 2명이상의 성파트너, 익명의 성파트너의 경우 위험인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춘남녀들이 연애를 하고 성생활을 합니다. 새로운 파트너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 여자친구입니다.

각자 증상이 없다고 본인이 정상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떤 한 증상을 가지고 어떤 질병을 진단내리는 것이 아니라 병력과 증상을 바탕으로 검사를 통해 확정진단을 내리는 것이 진료입니다.

성생활은 즐거워야 하며 즐거운 성생활의 첫 걸음은 건강한 성생활입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건강은 본인 챙기는 것이고 기본이며 에티켓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되거나 심해지면 가까운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