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밥을 먹고 바로 자는 건 좋지 않습니다.

밥을 먹었으면 활동을 해야 합니다. 활동을 하면 영양성분을 가지고 대사가 되어 2~3시간 뒤에 활동물질로 장기에 배달을 해야 하는데 바로 자게되면 배달능력, 순환이 떨어지고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바로 자게되면 역류성 식도염과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전체적인 생활패턴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드리는 말씀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일하는 시간이 고정으로 유지되는 일이라면, 일하는 시간에 맞추어 자신만의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수면시간은 6~8시간을 유지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자신만의 생활패턴 속에서 끼니를 거르지 않고 드실 수 있는 시간을 설정해서 드시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적어주신 글만으로는 오후 1시에 첫 끼니를 드시고 퇴근하고 자기전에 두번째 끼니를 드시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일단, 몇 시에 일어나시는지 모르겠으나 아침에 식사 한 번 챙겨주세요. 두번째 식사시간을 12시 경으로 당겨 식사하시고, 세번째 식사시간을 다섯시 경에 드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근무하시고 나면 집에 오시면 배 고프실 수 있습니다. 이때 포만감과 숙면을 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우유 한 잔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식이요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을 위해서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체중감량방법은 우리 몸에서는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가 없으므로 생명 유지와 인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몸 안의 지방, 글리코겐, 단백질 등을 분해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 안의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식사패턴이 바뀌에 되었을 때 갑자기 들어온 식사에 더 많이 에너지를 비축해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요요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포만감이 드는 음식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고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계란 등과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일반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정제된 탄수화물(빵,과자 등), 술,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과식, 야식, 간식도 피해주세요.

운동은 적어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배드민턴, 수영등으로 평소 흥미를 가지고 해보고 싶었던 운동으로 선택하셔서 하시면 됩니다.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주셔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운동(배드민턴, 수영 등)을 해주시면서 근력운동을 병행해 탄력있고 매끈한 몸매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운동은 결심하시는 날부터 시작해 주시면 됩니다. 당장 배드민턴과 수영을 하시기 힘드시면, 빨리 걷기, 계단오르기, 자전거타기 등 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력 운동이라 하면 대개 무거운 바벨을 들고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생각하기 쉽지만, 가벼운 아령이나 탄력밴드를 활용하는 운동이나 자기 체중을 이용한 체중 저항 운동도 근력 운동에 속하니, 집에서 하실 수 있는 스퀏, 런지, 크런치 등 운동을 해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어지러움 증상이 동반되신다고 적어주셨는데, 어지러움에는 다양한 원인(신경과적 문제, 내과적 문제 등)이 많으므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원인파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저혈압이나 빈혈일 경우에 어지러움 증상을 동반할 경우가 많으므로, 갑작스런 자세변경이나 갑자기 숙이는 자세를 피해서 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