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민혜연 입니다.

외인성 쿠싱 증후군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했을때 발생합니다.
3회 주사로 쿠싱증후군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고,
현재 호소하시는 부종등과 같은 증상은 더이상 스테로이드를 맞지 않으면 저절로 좋아지실것으로 예상됩니다.

쿠싱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단순 혈액검사로는 진단이 불가능하고 덱사메타손 억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 검사는 덱사메타손을 밤 11시에 복용 후, 다음날 아침 8시에 혈장 코티솔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로 입원해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더이상 맞지 않고도 2-3주가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고, 필요시 위에 설명드린 선별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