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허정원 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수면은 얕은 수면 => 깊은 수면 그리고 다시 => 얕은 수면 => 꿈수면 => 얕은수면 => 깊은 수면의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지속적으로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게 아니라 얕은 수면과 깊은 수면 그리고 꿈수면을 넘나드는 수면을 취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비율을 놓고 보면 1,2단계의 얕은수면이 40% 정도 3, 4 단계의 깊은 수면 단계는 대략 30% 정도 꿈수면이 20~30& 정도가 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비율은 총 수면 시간을 놓고 봤을 때의 상황이구요. 처음 입면 후 3~4시간 단계에서는 깊은 수면의 비율이 조금 더 높고 그 이후에는 깊은 수면단계의 비율이 떨어지고 얕은 수면과 꿈수면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놓고 봤을 때 총 6시간 수면 중에 1시간 30분 정도의 깊은 수면은 정상적인 비율에 비해서 약 20~30분 정도 부족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걱정하시는 것처럼 깊은 수면이 엄청 부족한 건 아니고 20~30분 정도 부족한 정도라고 할 수 있고 그 부족분을 측정기기의 오차로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는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수면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잠을 자도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는 부분에서는
1. 코골이나
2. 주간활동 중의 피로도가 큰 경우
3. 수면시간 자체가 부족한 경우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면 중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흡연, 음주, 비만 등을 신경 쓰셔야 할 것 같고요. 혹시 운동량이 너무 많은 경우에 2번의 문제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량도 적당히 조절해 주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3번의 경우는 취침 시간을 조금 앞당기는 쪽으로 수면시간을 조금 늘려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제가 봤을 때는 병원치료를 필요로 한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고, 말씀드린 부분에 대한 생활 습관이나 패턴의 변화를 살짝 꾀해 보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