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상욱 입니다.

당뇨는 쉽게 생각하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여러 소화 기관을 거쳐 최종단계에서
혈액을 통해 각각의 근육세포로 전달되어 에너지로 사용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여러 이유로 혈액에는 많은 에너지가 있으나
직접 전달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고혈당 상태를 뜻합니다.
그래서 식사 직후와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도 혈액안에 높은 혈당이 나타나게 됩니다.

공복혈당 기준으로 126이상을 당뇨라고 진단하며, 100미만을 정상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공복혈당은 식후 최소 8시간 이후를 뜻하며, 이 때 100이상 126미만을 전당뇨라고 합니다.
즉, 정상은 아니지만, 아직 당뇨까지는 아니며, 우리몸이 충분히 혈당을 소비하고 있지만,
아직은 충분치 않게 소비를 못하고 있는 단계이거나, 저장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당장 약을 통해 조절하기 보다는 식사 후 적절한 유산소 운동,
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의 섭취, 규칙적인 식사 습관 등
식생활 습관등을 개선하여 혈당이 같이 개선되도록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검사를 받으신 병원에 내원하신다면, 본인의 혈당 상태에 대하여
보다 자세히 진료를 받으시고 무엇이 필요하신지,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