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오른쪽 발목~정강이까지 감각이 둔해졌어요.

오른쪽 발목에서 정강이 부분에 마취한 느낌처럼 살을 만지면 감각이 둔해져있습니다
물리치료하고 소염제먹고있는데 증상이 그대로인데요
왜이러는거죠?


답변

Re : 오른쪽 발목~정강이까지 감각이 둔해졌어요.
오영기
오영기[] 오영기
하이닥 스코어: 31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오영기 입니다.

여러가시 가능성이 있겠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것은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radiculopathy 신경근병증 이 의심됩니다.

어느 신경이 눌렸는지 찾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검사가 필요하겟지만
일반적으로 허리에서 디스크처럼 눌리던지 아니면 무릎바깥쪽의 튀어나온뼈
비골골두 ( Fibular head) 에서 신경이 눌리는경우가 많습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가 필요로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오른쪽 발목~정강이까지 감각이 둔해졌어요.
김승진
김승진[전문의] 센트럴흉부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19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김승진 입니다.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상으로 질문하셨군요.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 후 가능하겠지만 일단 말씀하신 증상은 하지정맥류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겉으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비치지 않더라도 하지정맥류를 주로 치료하는 흉부외과에 내원하시어 혈관초음파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에 있는 정맥 내부의 판막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해당 혈관이 역류하는 혈액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혹처럼 부풀어 오르며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병증의 진행상황이나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혈액의 역류만이 진행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기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관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목적은 하지정맥류의 위치 및 그 근원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혈관초음파검사 를 통해 심부정맥, 관통정맥, 표재정맥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맥 혈류 방향을 확인하여 판막 기능을 판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복성 하지정맥류의 경우 육안으로는 판별이 불가능하며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서만 판별이 가능 합니다.

혈관초음파검사 결과 역류가 기준치 이상이라면 정맥 내 레이저수술이 필요하며 경화주사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수술하는 이유는 다리 변색, 피부 궤양, 피부염과 심부정맥혈전증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입니다. 만약 역류가 기준치 이하라면 경화주사요법을 통해 하지정맥류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부정맥혈전증은 발생할 경우 매우 심각하게 건강에 위협이 됨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동맥, 정맥등의 심혈관과 심장에 정통한 흉부외과 전문의가 관련 임상경험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를 주로 치료하는 흉부외과에 내원하시어 혈관초음파검사 후 결과에 따른 적절한 수준의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상이 하루 빨리 치료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