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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17세 갑상선암

저의 딸아이가(17세) 갑상선 유두암으로 올해초 수술을(반절제) 받았습니다 조직검사상 미세유두암 4mm 현미경적피막침범이 있었습니다 (병기는 1기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신지로이드 0.1mg을 한알씩 먹고 있는데 수술한 외과의사샘께서 약간 항진으로 유지시킨다 하셨는데 처음 진료한 병원에서는 너무 약용량이 세다고 하세요 아직 성장기인데 신지로이드를 강하게 쓰면 혹 다른 합병증 같은 건 없을까요?소아청소년과 선생님께 조언부탁드립니다(피검사 결과지를 첨부해드립니다)


답변

Re : 17세 갑상선암
최훈
최훈[전문의] 연세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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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최훈 입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 결과 항진 소견이 보여 약제는 감량하여 복용하는게 적절한 듯 합니다.
환자의 갑상선 반 절제이후 몸에서 부족한 갑상선 기능에 대한 최소한의 부족분만 충족하면서 약 처방 유지하시면 될것으로 보이네요 .

갑상선 호르몬은 소아의 경우에도 성장 및 지능 발달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호르몬으로 결핍시 오히려 골성숙 지연, 성장 장애, 정신 지체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장애가 초래되는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용량의 약제 복용으로 정상수준의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제 부작용을 생각해서 약을 기피하는 것보다는 몸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오히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산부도 임신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서는 태아를 위해서라도도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권고하고 많은 분들이 약을 복용하면서도 건강한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합니다. 다수의 여성분들이 빈혈이 진단되어 철분제를 복용해서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는 것처럼 갑상선 기능이 부족한 거에 대해서 보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지속적인 추적 검사 와 지속적인 약물 처방 유지하시면서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