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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관상동맥 촬영 검사

관상동맥을 촬영해 보자고 하는데 겁이 나네요.

어떤 검사입니까?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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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혈관조영술(동맥 X선 촬영법)을 수반한 심장 도자법은 X-레이로 관상동맥을 촬영하는 기술로 이 방법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검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인 X-레이 검사는 뼈와 일부의 연부조직 외에는 촬영상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혈관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X-레이에서 나타나는 약물, 즉 조영제를 혈관 내강에 주입하여 이것을 촬영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타구니나 팔의 동맥 일부(약 0.5~1.0 cm)에 흠을 내어 절개를 하고 작고 속이 빈 튜브(카테터)를 X-레이의 도움 아래 동맥을 따라 진행시켜 심장에까지 이른 다음 관상동맥의 출구에 위치시킵니다.

그 다음 X-레이로 촬영을 하면서 조영제를 동맥에 주입하면 관상동맥이 영상화되어 좁아진 동맥의 개수와 위치, 좁아진 정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이용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기할 점은 혈관조영술에 이어 그자리에서 좁아진 혈관 부위를 넓혀 주는 소위 '혈관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