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과 아데노이드는 대체로 4~6세가 지나면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잦은 감염이 있거나 자극이 있는 경우는 사춘기 이후에도 큰 편도선을 보유하게 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에 편도선이 작으면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편도선은 크고 작은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그것으로 인한 상기도 폐쇄나 코골이, 중이염, 부비동염을 유발하는 경우에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외부상으로 보이는 편도는 작아도 편도와 (편도선이 위치하는 움푹 파인 부분)에 깊이 파묻히는 형태도 많습니다. 그리고 작아 보이는 편도선이라도 잦은 감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편도선 적출술을 시행하여 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