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 말에 한 번, 6월말에 한 번 어떤 클리닉에서 양쪽 턱에 윤곽주사라는 걸 맞았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에 주사맞은 윗부분에 엄지 손톱만한 함몰자국이 생긴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니 한달있으면 돌아올거라고 그냥 기다리라고 했구요..

그뒤 인터넷을 통해 타병원에서도 윤곽주사를 맞고 피부패임 증상이 나타난 사례가 여럿 있다는 걸 찾았고,

그게 트리암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부작용 겪으신분들의 증언, 몇몇 성형외과에서는 '저희 병원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서 패임과 같은 부작용이 없습니다'라고 광고하더군요...)

그리고 또 제가 6월 25일(2차 주사맞은 시기와 겹침)이 원래 생리 끝나야 하는 시기가 맞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달 넘게 하혈하고 있거든요...

산부인과도 7월11일부터 다녔는데 아직 원인은 알수없어서 좀더 지켜보자고 합니다..

그밖의 증상으로 찬 것 먹으면 이가 심하게 시리고(그전까지 이런증상 한번도 없었어요 치과도 마지막으로 간게 작년이구요..)

다리에 영문모를 멍자국이 4개나 있습니다..이것도 최근에 발견한거구요 ㅠㅠ

제가 지금 과민해져 있는건가요 아니면 진짜 윤곽주사때문인 걸까요

저번에 병원에 물어봤는데 자기네는 스테로이드 안쓴다는데 모든 정황이 너무나도 의심스럽게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부합하고 있네요...ㅠㅠ

겨우 2번의 주사로 인해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건가요?

또한 병원말대로 함몰된 피부 부위가 한달만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만약에 진짜 주사 때문이라면 약물이 제몸을 빠져나가고 기능이 다시 정상화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ㅠㅠ

몸도 너무 안좋고 더이상 그병원에 따질 기운조차 없네요...
그치만 타병원들은 시술과 부작용이라는 얘기를 꺼내면 더이상 조언해주길 꺼려합니다...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