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홍주희 입니다.
문의하신 순서대로 답변 드리면...
1) 기관지염으로 폐내에 생긴 작은 출혈이나 침윤 등을 매번 CT로 경과를 보면
물론 시원하게 잘 보이기는 하지만 비용과 방사선량 노출에 따른 단점도
있으므로 일반촬영으로 대치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요즘에는 CR이나 DR촬영으로 일반촬영의 질도 매우 우수해 졌습니다.
2) MRI가 방사선량도 없고( 고자기장에 대한 영향은 아직 연구 중입니다만 )
우수한 검사이나 아직 CT가 확실히 우수한 부위및 질환이 있고 폐질환도
그쪽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전신 MRI는 전체를 보더라도 부위별로
자세히 보지는 못합니다.
3) PET검사는 우리몸의 대사기본물질에 (양전자를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붙인 방사성의약품을 정맥주사하고 몸 속 각 조직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대사의 이상부위를 영상으로 찾는 검사이므로 방사선노출이 있는 검사 입니다.
주로 암의 발견, 병기, 전이, 재발여부를 알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그런데 이 검사는 이상부위를 발견하더라도 정확한 위치는 알기 어려워서
이를 보완하여 동시에 CT검사를 같이 하는 것이 PET-CT검사이므로
PET검사만 따로 할 수 있는지는 검사할 병원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
이상,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