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겨울에 비해 햇빛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고, 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면서 가슴이 설레는 이들이 있다. 반면 오히려 봄이 되면서 더욱 울적해지고, 가라앉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이를 두고 흔히 ‘봄을 탄다’고 표현하는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인지 알아보자.봄만 되면 더 우울한 느낌, ‘계절성 우울증’ 주의봄만 되면 기분이 우울하게 가라앉거나 허무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전형적인 ‘계절성 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의 한 증상이다.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달리 특정 계절에만 감정 기복이 생기는 경우를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잤거나, 유독 피로가 심한 날 우리는 종종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잔다. 하지만, 무심코 한 이러한 행동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책상에 엎드려 자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책상 위에 엎드려서 잘 때 대부분 팔꿈치를 구부려 베개로 삼고는 한다. 문제는 이러한 행동이 '팔꿈치터널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팔꿈치 안쪽에는 작은 터널이 있는데, 척골신경이 이를 통과한다. 만약, 무거운 머리로 이 부분을 지속해서 압박하면 척골신경에 문제가 생겨 팔꿈치터널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
가래(Sputum, 객담)는 기관지나 폐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다. 기도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불순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사람은 가래를 무의식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그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다가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먼지 등에 의해 가래의 양이 늘어나면 가래가 과도하게 생성되며 불편함이 생긴다.흔히 가래가 생기면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를 뱉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나 가래는 함부로 뱉어서는 안 된다. 가래를 바닥이나 사람들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뱉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정 음식이 당기곤 한다. 이는 실제 식품 속의 성분들이 몸속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싹 날려주는 식품은 어떤 게 있을까.1. 초콜릿초콜릿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초콜릿의 당분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등을 분비시켜 스트레스, 우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다크 초콜릿에는 카카오가 높은 함량으로 들어가 있어 이러한 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다만, 초콜릿은 지방 및 열량 함량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
포근해진 날씨와 더불어 4월의 제철 해산물이 맛을 더해가고 있다. 영양 성분과 맛이 최고치에 달한 제철 해산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각각 어떤 효능을 자랑하는지 알아보자.영양만점 제철 해산물 4가지는?1. 주꾸미낙지의 닮은 꼴이면서도 크기는 작은 주꾸미는 타우린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근육의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심장과 혈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주꾸미 100g당 타우린 함량은 1,305mg으로, 이는 낙지나 꼴뚜기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이다. 성인 기준 일일 타우린 섭취 권장량이 1,000mg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면 유독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일부는 증상이 너무 심해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봄철 피로감은 춘곤증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계절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춘곤증,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 변상은 약사에게 물어봤다.Q. 봄만 되면 꾸벅꾸벅 졸아요. 이유가 뭔가요?춘곤증은 의학적 병명과 증상은 아니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이 봄철에 느끼는 피로 증상으로 ‘봄철 피로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춘곤증 증상은 △피로감 △졸음 △나른함 △집중력 저하
오랜만에 운동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 후 찾아오는 통증을 근육통이라고 한다. 운동 후 근육통이 느껴져서 근육이 잘 단련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육통을 방치한 채 계속 운동하다가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동 시 근육이 자극받으면서 발생하는 근육통을 빨리 푸는 방법을 소개한다.1. 통증 부위 마사지보통 3~4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근육 내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더 빠르게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마사지를 해줄 경우 손상된 근육 주위로 몰린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근육통을 풀어줄 때 도움이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 많은 사람이 단기간 내 빠른 감량을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한다.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무작정 굶기, 디톡스 다이어트, 운동량 늘리기 등의 방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자 한다. 이처럼 땀 흘리며 운동하거나 쫄쫄 굶어야만 살이 빠질까. 편안하게 누워 잠을 자면서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자면서 살 빼는 법을 소개한다.일반적으로 권장 수면시간은 7시간이다. 이보다 적게 잘 경우에는 체지방과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
음식을 먹다 볼 안쪽이나 혀를 깨물어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1~2번 정도 혀를 깨무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면 혀가 부어오르면서 더욱 자주 혀를 씹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음식을 먹다가 혀를 씹는 원인은 무엇일까?부정교합 있으면 혀 쉽게 씹어…음식 먹을 때의 습관도 점검해야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고 이리저리 비틀린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혀를 깨물기 쉽다. 혀는 치아에 둘러싸여 있는데,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는 위치를 벗어나 혀에 더 가까이 붙어 있으면 음식을 먹다가 혀
봄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유난히 힘든 계절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쉴 새 없이 재채기를 하기도 하고, 코가 막혀 숨을 쉬기조차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봄마다 숨쉬기 괴롭다면 알레르기 비염 의심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원인 물질(항원)이 호흡기 점막에 닿으면서 염증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공기 중에 꽃가루와 먼지 등이 많이 떠다니는 봄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