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는 1,000가지가 넘는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 ‘클로로겐산’, ‘폴리페놀’ 등은 항산화 물질로써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항암 효과를 불러온다. ‘카페인’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증진하는 각성제이며 알츠하이머, 당뇨 같은 여러 질병의 치료와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위장장애 △골다공증 △심장병 △고혈압 △생리 불순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가 주는 유익함은 높이고, 부작용의 위험은 낮출 수 있는 커피 섭취 방법을 알아보자.항산화 작용 탁월하고
음식을 먹고 나면 우리 몸은 혈당이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식후 혈당이 낮아졌을 때, 이를 다시 정상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변화시켜줘야 한다. 이때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바꿔주는 효소가 결핍된 희귀난치질환이 ‘당원병’이다. 당원병이 있으면 혈당이 낮아지면서 저혈당 쇼크의 위험이 커진다.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당원병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태아기, 영유아기의 성장 과정에서 소화 효소가 생성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발병 연령대가 어린 편에 속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 당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위에 속해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비만한 사람들을 소위 ‘마른 비만’이라고 부른다. 특히 팔과 다리는 가늘고 배만 볼록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밥을 먹고 난 후 배가 남산만 하게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육량이 적어진 상태에서 복부에 내장지방이 과하게 쌓였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이 많은 상태에서는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인슐린이 분비되긴 하지만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 작용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아지고, 지속되는 경우
이중턱은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고, 얼굴의 날렵함도 없앤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도 이중턱은 그대로인 경우, 이중턱을 없애는 방법이 따로 있을 수 있다.1. 목 젖히는 스트레칭젊었을 때는 이중턱이 없다가 나이가 들면서 생긴 경우 노화로 인해 피부와 근육이 처진 것일 수 있다. 턱을 받치고 있는 ‘활경근’이라는 근육이 늘어져 턱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면 이중턱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턱밑 근육의 늘어진 근육을 교정하면 이중턱을 개선할 수 있다. 평소 목을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도 이중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2. 거북목
봄에는 한낮에도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이 가시지 않기도 한다.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신체가 길어진 낮 시간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봄이 오면 생체리듬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이런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부른다. 대개 춘곤증은 3주 이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만약 피로감이 없어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어지러움 동반하는 피로감, 느리게 뛰는 심장 탓?정상적인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60~100bpm(1분당 60~100회) 가량이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사랑을 하면 예뻐지고,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다. 사랑이 외모는 물론 정신 및 신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실제로 사랑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감정은 크게 ‘갈망, 끌림, 애착’의 3단계를 거치는데, 각 단계마다 뇌에서 내뿜는 호르몬이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사랑의 3가지 단계를 관장하는 호르몬 중 첫 번째는 ‘도파민’이다. 처음 상대방을 만나 사랑을 갈망할 때 분비된다. 이후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는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단계에서는 ‘페닐에틸아민’의 역할이 크다. 열정적인 사랑이 지나가고 콩깍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단 관리와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식단 관리는 평생에 걸친 숙제와 같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당뇨병에 영향을 끼치는 식이 요인을 발표했다.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1990년부터 2018년까지 184개국의 식이 변화와 당뇨병 분포를 통합하고 11개의 식이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8년 새로 발병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총 1,410만 명 이상으로, 그중 70.3%는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통곡
구내염은 피로가 축적돼 혀, 잇몸, 볼 안쪽 등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비타민 B군 영양소가 결핍됐을 때에도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 구내염이 생기면 입안이 욱신거리고 음식물이 닿기만 해도 쓰라려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면 원인을 이해하고 예방해야 한다.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해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일상에 쫓겨 생활 습관을 관리하기 어렵다면, 적절한 영양제 보충도 방법이다. 특히 구내염 예방에 핵심적인 ‘비타민
음식을 먹으면 뇌의 보상중추가 활성화되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먹는 것 자체가 쾌감을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비만한 사람은 음식을 보면 보상체계가 과하게 활성돼 음식을 섭취하려는 동기가 매우 커진다. 음식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먹고 싶다는 욕구에 시달리고,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때 주변 환경을 변화시켜 음식이 주는 자극을 줄이면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1. 장 볼 때- 배가 부를 때 음식을 구입하면 충동구매를 줄일 수 있다.- 장보기 전 구매 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아기의 호흡은 성인에 비해 매우 빠르고 잦다. 신생아의 정상 호흡 수는 1분에 30~60회가량으로 1분에 12~20회를 호흡하는 성인의 2.5배 정도다. 만약 아기의 호흡이 이보다 느리거나 20초 이상 멈추면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신체 일부에 보랏빛이나 푸른색이 보이는 ‘신생아 청색증’이다. 신생아 청색증은 일반적으로 100일 전후에 혈액 속 산소가 부족하면 나타난다. 산소 수치가 낮아진 혈액이 피부가 얇은 부분에서 보라색 혹은 파란색으로 비쳐 보이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폐렴이나 천식으로 발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