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생리 기능성을 보유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국내에서는 주로 백미와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는다. 안토시아닌은 지방 분해효과가 있으며,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흑미의 효능에 구수한 향을 즐길 수 있는 흑미 차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향이 있는 흑미 차에 적합하다’는 의미를 담은 ‘아로마티(AromaT)’는 검은색을 띠는 가루미로 원천소재인 ‘수원 542’와 흑미 ‘흑진주’를 교배해 육성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 생산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있는 상태를 ‘부정 출혈’이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출혈은 대부분 자궁에서 시작되지만 자궁경부, 질벽 또는 외음부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부정 출혈은 배란 중이라는 신호이거나 피임의 부작용인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때에 따라 심각한 병의 징후일 수 있다. Prevention은 부정 출혈 발생 부위별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1. 질벽에서 시작된 출혈- 감염 및 염증 : 칸디다 또는 세균성 질염과 같은 질 감염이 장기간 반복되면 출혈이 생길 수 있다. - 질 위축증 : 질벽이 얇아지고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은 모두가 희망하는 사항이지만, 실제로 식사량과 비교해 살이 찌지 않거나 오히려 몸무게가 줄어든다면 건강의 이상 신호 일 수 있다. 모든 체중 감소가 심각한 질환의 징후는 아니지만,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6~12개월 안에 5% 이상의 체중이 빠졌다면 신체에서 나타나는 이상 증상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체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서 호르몬 분비가 과다해지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홈쿡, 홈베이킹, 홈트레이닝 등이 있다. 올여름 국내에서는 달고나 커피, 수플레 팬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을 때 해외에서는 사워 도우 만들기가 열풍이었다. 사워 도우란?산성 반죽이라고도 하는 사워 도우는 빵을 발효하는 방법의 하나로, 곡물 발효의 가장 오래된 형태다. 기원전 1,5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빵용 효모가 등장할 때까지 전통적인 빵 발효 형태로 남아있었다. 사워 도우를 한번 만들어 놓으면 반죽의 일부
특별한 이유 없이 복부 팽만감과 설사, 복통을 겪는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밀에 함유된 글루텐을 섭취할 수 없는 ‘셀리악병’의 한 증상일 수 있다. 셀리악병은 글루텐 섭취로 인해 소장에 손상을 입는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심각한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다. 셀리악병 환자들은 면역계가 밀, 호밀, 보리에 포함된 글루텐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므로 평생 글루텐이 없는 식사를 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신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고 흡수장애로 인한 골다공증, 피부발
어떠한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는 상태는 일시적이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신체 적응 중 하나로 이를 후각 피로, 또는 후각 적응 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음식을 조리할 때 처음에는 강렬한 냄새가 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냄새에 대한 감각이 감소해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하지만 감염, 부상,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해 만성적이고 영구적인 후각 상실이 나타나기도 한다. 영구적인 후각 상실은 고령자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갑자기 발생하는 후각 상실은 왜 생길까?신체 모든 감각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뇌에 제
물은 생명 유지를 비롯해 건강에 유익한 점이 많다. 부족한 수분만 충족되어도 신진대사 촉진, 변비,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 목마름은 질환의 신호로 여겨지기도 한다. 목마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은 다음과 같다. 요붕증 요붕증은 체내 수분량을 조절할 수 있는 항이뇨호르몬의 문제로 소변이 과다하게 생성되고 심각한 갈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성인의 하루 소변량은 1~2L, 회당 소변량은 300cc,
살짝 부딪혔는데도 크게 멍이 들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이 있다면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TP)’일 수 있다. ITP는 면역기전에 의해 골수의 혈소판 수가 감소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혈소판이 감소하면서 피부 아래 잦은 출혈이 생기고 이로 인한 자반이 나타나는 것이 이 질환의 특징이다. ITP는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급성형이 발생 건수의 약 90%를 차지한다. 만성형은 대부분 성인에게서 관찰되며 소아의 경우 80%가 급성형으로 나타난다. 성인 발병률은 20~50세, 아동 발
9월이 제철인 은행은 천식과 기침, 가래 등 기관지와 호흡기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요즘 같은 시기에 특히 주목받는 식품 중 하나다. 장코플라톤이라는 주요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줘 혈액 노화와 혈관계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은행은 100g에 183kcal의 저지방,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은행 고르는 법 은행은 특유의 냄새가 나면서 알이 고르고 깨끗한 것으로 고르면 된다. 알이 굵직한 은행을 고르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은행 손질 및 껍질 까는 법 은행은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의 독성물질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가을부터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전 국민의 37%인 1,900만 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중·고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 명) 및 만 62∼64세(220만 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였고 지원 백신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한다. 9월 8일(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시작하며, 2회 접종 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하여야 충분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