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터뷰] 내과 전문의 이정민 원장ㅣ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적극적인 제균 치료 받아야ㅣ특별한 증상 없다고 가볍게 여기면 안 돼, 생활 습관 개선 노력 필요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2020년 위암은 4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위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로 ‘위염’을 꼽을 수 있다. 위염은 누구나 겪는 감기와 같이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간과하면 안 된다. 만성으로 진행되면 위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내과 전문의 이정민 원장(천호 속든든내과의원)은 “특히 만성 표재성 위염의 진행 결과인 만성 위축성 위염은
다양한 과일을 막대에 꽂아 끓인 설탕을 입힌 이색 디저트, 탕후루가 인기다. 바삭한 식감과 알록달록한 색감, 달콤한 맛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그런데 탕후루를 먹다가 치아가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끈적하고 딱딱한 음식, 치아 손상 유발할 수 있어SNS에 탕후루를 검색해 보면 탕후루를 먹다가 금니나 임플란트가 빠지거나, 심하면 치아가 깨지거나 빠졌다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탕후루와 같이 끈적하고 딱딱한 음식을 무심코 먹다가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치아 균열 증후군’이
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안구건조증. 말 그대로 눈이 건조한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생기는데, 덥고 습한 여름에도 눈이 뻑뻑하고 가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과 전문의 김승민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은 여름철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꼽았다. 실내에서 오랫동안 냉방 기기를 가동하면, 냉방기기의 바람이 눈물의 증발을 촉진해 안구건조증
얼마 전 학교에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초등학생이 뇌출혈을 진단받고 2주 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뇌출혈은 발병 이후 3시간이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으로, 유족들은 학교 측의 안일한 대응에 시간을 허비했다며 학교 관계자들을 수사 의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뇌출혈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뇌출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Q. 뇌출혈 전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뇌출혈이란 머릿속의 뇌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들이 터져서 그
치아나 치주 등에 문제가 생기면 방문하는 치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국민 47% 치과 외래 진료 이용,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가 가장 많아2022년,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47.1%에 해당하며, 이는 2018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 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6.9%), 70~79세 18.3%(
더위를 피해 수영장, 워터파크, 물놀이터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을 순 있어도, 다양한 질병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수영장에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함께, 예방법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1. 전염성 장염수영장 물이 언뜻 보면 깨끗해 보이지만, 사실 수많은 수인성 세균이 우리 몸을 노리고 있다. 수영장에 서식하는 세균으로는 와포자충속(Cryptosporidium), 지알디아(Giardia), 이질균(Shigella), 노로바이러스(norovi
스티브 잡스와 칼 라거펠트, 그리고 유상철. 이들의 공통점은 ‘췌장암으로 인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췌장암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발병률 높아지는 췌장암, 증상 나타나면 이미 전이된 경우 많아췌장은 위장 뒤쪽에 있는 십이지장과 연결된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 주요 역할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한다. 따라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 효소 배출이 저하되고, 섭취한 음식물 속에 포함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췌장은 예비 기능이 충분해 초기에
고소하고 시원한 콩물에 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시는 콩국수. 영양이 풍부하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여름철 자주 즐겨 먹는 별미 중 하나다. 콩국수의 영양학적 효능과 조리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식물성 단백질 풍부한 콩, 혈당 낮추는 효과 있어콩국수의 핵심은 콩물로, 기본적으로 메주콩이라고 부르는 대두를 갈아서 만든다. 두부의 원료라 친숙한 대두는 다른 콩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편이다. 한국식품과학회에 따르면, 대두는 단백질 40%, 지방 20%, 탄수화물 35%, 그리고 5%의 비
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화생방 훈련과 사격 훈련, 수시로 하는 체력 단련까지. 군 생활을 하다 보면 안경이나 렌즈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 때문에 입대 전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안과 전문의 김민정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과 함께 입대를 앞두거나 군 복무 중 시력교정술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실제로 입대를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지?젊은 남성 분들의 경
허벅지나 팔, 배 등에 울퉁불퉁한 살, 바로 셀룰라이트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는 셀룰라이트가 더욱 신경 쓰여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셀룰라이트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원인과 특징이 궁금합니다.셀룰라이트란 일반 지방세포와 달리 변성화된 지방세포로, 보통 나잇살이나 혹은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말합니다. 지방세포가 미세혈관과 림프순환의 장애로 인해 섬유모세포와 결합하면서 거대 결절을 형성한 뒤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셀룰라이트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