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심형탁이 치루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겹치고 살도 빠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게 엉덩이로 왔는데 앉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수술했다”라고 말했다. 치루는 항문에 농양이 생겨 배출된 후 항문선과 피부 사이에 샛길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치루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본다.Q. 항문 끝 쪽을 만지면 작은 덩어리가 느껴집니다. 치루인가요?항문에는 치루나 항문농양 외에도 유사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질환이 있는데요. 특히 꼬리뼈 근처라면 피지낭, 모소낭 등이 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할 이유가 생겼다.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 남성은 스트레스가 적은 남성보다 비만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스트레스 심한 남성, 비만 위험 1.5배↑, 고혈압은 큰 영향 없어인천대학교 체육교육과 양종현 교수팀은 2015년 한국체육과학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수행한 국민체육사업 실태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457명을 대상으로 매일 설문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비만·고혈압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스트
최근 개그우먼 김숙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옥상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옥상에서 고기와 함께 버섯, 그리고 ‘마’를 함께 구워 먹으며, “마가 소화에 좋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는 산속의 장어라고 불릴 정도로 약리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는 예부터 약재로 사용했다. 마에 숨겨진 다양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단백질과 무기질 풍부, 끈적한 뮤신이 핵심마는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우리가 주로 약용 및 식용으로 먹는 것은 바로 뿌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마는 장마와 산마, 둥근마 등으로 분류하며 생김새나 수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생기면, 폐 기능이 떨어지거나 예민해져 숨이 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게 된다. 폐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면역력 향상에 신경 쓰고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비타민 K’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비타민 K 수치가 낮은 사람이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비타민 K 수치 낮은 사람,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천명음 가능성 높아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병원의 토르킬 예스페르센(Torkil Jespersen)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느껴지면 눈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다. 보통 눈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 결막염을 떠올리곤 하는데, 증상이 비슷한 포도막염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도막염은 방치하면 합병증을 유발해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포도막염에 대해 알아본다. Q. 포도막염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포도막염은 안구의 중간층인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포도막은 안구의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확장되는 조직으로 홍채, 포도막, 각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을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
어린아이들은 블록 등 작은 장난감을 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는 영유아가 구슬 자석을 삼키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2021년부터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주의보가 공표됐다. 우리나라 또한 온라인 등을 통해 구슬 자석을 활용한 놀이가 확산하면서 삼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자석 중에서도 자력이 강해 삼켰을 때 위해성이 높은 네오디뮴 구슬 자석과 관련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네오디뮴 구슬 자석 위해정보 중 92%가 삼킴사고, 사용 시 주의해야네오디뮴 자석은 네오디뮴(Nd), 철(Fe)
허리나 무릎의 통증이 심하다면 고관절이 원인일 수 있다.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다리 전체를 안과 밖으로 움직이고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고관절이 뻣뻣하거나 힘이 부족하면 허리나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고관절은 나이가 들면 퇴행하면서 골절되는 경우도 많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관절이 보내는 경고, 무시하면 심각한 통증 나타날 수 있어고관절은 골반골과 대퇴골이 만나는 부위로, 흔히 서서 차렷 자세를 했을 때 손이 닿는 곳 위에 볼록 튀어나온 곳이 바로 고관절이다. 고관절은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나
체지방 축적을 초래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인 ‘당’. 당류는 분자 고리 개수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분류하는데, 이 중에서 단당류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당류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분한다. 포도당과 과당은 같은 단맛이지만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다르다는 사실. 포도당과 과당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혈당 덜 올리니까 괜찮다? 과당에 대한 오해와 진실포도당은 일반적으로 곡물이나 녹말 채소 등 탄수화물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소장에 흡수되어 혈당 수치를 높이
최근 인천의 한 신도시에 들개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총 135마리의 들개가 포획한 것으로 발표했는데, 이 중 56마리는 신도시에서 포획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반려견이나 아이들과 산책하다가 들개를 마주친 적이 있는데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까 봐 두렵다”고 호소했다.들개떼 마주쳤다면? 자극하지 말고 시선 다른 곳으로 돌려야길을 가다가 들개떼를 만났다면 맞서 싸우거나 자극하지 말고 최대한 멀리 도망가야 한다. 큰 소리를 내거나 손을 흔드는 등 주의를 끄는 행동은 절대
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잘 때 착용하면 다음 날 안경을 쓰지 않아도 선명하게 보이는 드림렌즈. 낮 동안 안경이나 렌즈 착용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대신, 밤에는 렌즈를 착용하고 잘 관리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안과 전문의 김욱겸 원장(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과 함께 드림렌즈 착용 및 관리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드림렌즈를 꼈을 때 눈 안쪽으로 들어갈까봐 걱정된다.구조상 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