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와 더불어 연인 간에 사탕과 초콜릿 등 달콤한 음식을 주고받는 ‘화이트데이’이다. 그런데 올해 3월 14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기도 하다. 매년 3월의 두 번째 목요일에 찾아오는 세계 콩팥의 날은 사람들에게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지정한 날이다. 화이트데이에 먹는 설탕 가득한 음식, 콩팥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설탕, 당뇨병과 신장결석 유발하고 신장 질환 악화설탕은 비만과 당뇨병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섭취된 당분은 포도당 형태로 분해되어 에너지원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블루베리는 많은 건강상 이점을 지니고 있다. 생각보다 더 많은 블루베리의 효능을 알아본다.◇ 치매 예방블루베리는 치매 예방과 두뇌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간의 결합을 촉진하기 때문. 실제로 미국 신시내티 의과 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치매 위험이 큰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블루베리를 섭취한 노인들의 인지 기능이 개선되고 뇌가 더욱 활
봄이 되면 각종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해 폐 기능이 쉽게 약해진다. 특히 환절기에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도 함께 떨어져 자칫하다간 봄철 내내 기침 등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이럴 때 폐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면 봄철 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도라지과거부터 도라지는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목감기나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시키는 한약재로 사용되었다.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인 도라지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해
이제는 봄에도 참외를 즐길 수 있다. 점점 겨울철 기온이 상승하고,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업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다. 국내의 한 유명 백화점에서는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 ‘H-스위트’ 고당도 참외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 인사이트에서도 봄 참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3월 24일과 3월 27일, 식품 분야 인기 검색어 10위에 올랐다. 그야말로 ‘봄 참외’ 열풍이 불고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참외 사랑참외의 영어 이름은 ‘코리안 멜론’이다. 참외를 본격적으로 재배해는 나라가
3월에 생각나는 제철 음식은 봄을 대표하는 나물, 그리고 '주꾸미'가 있다.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아담한 주꾸미는 한반도 근해에 다수가 서식하고 번식력이 뛰어나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두족류 중 하나이다. 문어나 오징어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깊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로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통째로 먹는다. 우리 주변에서도 주꾸미볶음, 주꾸미 삼겹살 등 흔하게 주꾸미 음식을 접할 수 있다.특히, 제철인 3월에 먹는 주꾸미는 산란기(4~5월) 직전이라 복부에 투명한 알이 들어있는데,
소장, 대장, 간 등 각종 장기에 쌓이는 내장지방.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며, 지방간과 유방암,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 커진다. 내장지방은 식단에 조금만 신경 쓰면 감소하기 쉬운 편이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는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음료에 대해 소개했다.1. 녹차녹차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다. 특히 녹차 속 대표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te, EGCG)는 체지방 분
봄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우수(2월 19일)가 코앞이다. 봄의 전령은 우수 말고도 또 있다. 이름에 '봄'이 들어간 ‘봄동’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제철 채소로 연근과 함께 봄동을 꼽았다.봄동은 어떤 채소일까배추의 일종인 봄동은 일반적인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 있다.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진도, 해남, 완도, 경상북도 칠곡 등지에서 주로 재배한다. 11월경에 봄동 씨앗을 심고 1~3월에 재배하는데, 2월과 3월에 수확한 봄동이 가장 맛이 좋다.맛있는 봄동 고르려면?봄동은 씹을수록 고소한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안에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채소를 재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유행과 함께 이른바 ‘홈파밍’이 새로운 인기 키워드로 떠오른 것이다. 식물을 기르는 방법이 인터넷상에 자세히 나와 있어 누구나 취미로 삼을만하다. 특히, 건강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기르면 취미를 통해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건강과 재미 모두 얻을 수 있는 ‘식재료’1. 방울토마토먹기 간편하고, 맛도 좋아 많은 사랑을 받는 방울토마토는 건강에도 다양한 이점을 준다. 먼저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익히면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채소의 특징에 맞춰 조리하면 맛은 물론 영양까지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당근 X 베타카로틴: 기름에 튀기거나 볶기당근이 주황빛인 이유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바뀌는데, 항산화 작용과 함께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다. 당근을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히면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많이 늘어난다. 2020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발표된 ‘다양한 조리법에 따른 당근의 영양성분 함량과 영양소 잔존율’ 논문에
달고 건강에 좋은 과일을 부담스럽지 않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주스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먹기 가장 간편한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일주스가 오히려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영국의학저널(The BMJ, The British medical journal)에 소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설탕이 든 과일주스를 매일 100mL 이상 마실 경우 비만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연구 책임자인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The Institut national de la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