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은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 특히 6개월에서 2세의 소아에게서 발병되는 질환이다. 봄과 겨울에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2~4년 주기로 유행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가와사키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가와사키병은 어떤 질환인가요?가와사키병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말초혈관벽이 약해져 출혈을 일으키는 병으로, 주로 어린 아동에게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별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수개월 내로 완전히 회복되나, 정말 드물게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
Q. 아기 다리를 중심으로 전신에 울긋불긋하게 올라와 병원을 찾았더니 한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3개월째 치료 중인데 잘 낫지를 않습니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A. 한포진은 흔히 ‘땀띠’라고도 부르는 질환으로,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릴 때, 이를 잘 말리지 않고 긁거나 자주 만져 피부에 자극을 주면 나타나는 피부 반응입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부풀어 오르고, 더 가려워지므로 심하게 긁게 되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되면 농가진(피부가 화농 됨)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함이 좋습니다. 에어컨
Q. 며칠 전에 아기가 열이 나서 병원을 갔더니 수족구병은 아니고 감기인 것 같다고 해서 약을 처방받아 돌아왔습니다. 이후 이틀 정도 미열이 있다가 또 갑자기 열이 오르더니 혀에 빨간 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병원을 다시 가봐야 할까요? A.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해 생긴 ‘딸기 혀(Strawberry tongue)’ 증상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기에는 혀에 하얀 곱이 낀 후 흰 딸기 모양으로 변화하다가 2~3일 정도 지나면 혀에 덮인 것이 벗겨지면서 붉은 딸기 모양이 됩니다. 딸기 혀 증상 이외에도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Q. 이제 막 세 돌이 된 아기 콧물과 가래가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낮에는 활발하게 놀고 기운도 좋은데 밤이 되어 자려고만 하면 그르렁거리는 가래 소리가 나면서 콧물도 심하게 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을 타오긴 했는데 밤사이에 숨을 못 쉴까 걱정도 되고 지금보다 심해지기 전에 더 큰 대학병원에 가야 하나 걱정이네요. A. 콧물, 기침은 아기들에게 흔한 상기도염의 증상이며 고열(38℃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 상기도염에 합병증이 병발하여 염증이 더 아래로 깊숙하게 진행될 경우 기관지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