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이제 막 세 돌이 된 아기 콧물과 가래가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낮에는 활발하게 놀고 기운도 좋은데 밤이 되어 자려고만 하면 그르렁거리는 가래 소리가 나면서 콧물도 심하게 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을 타오긴 했는데 밤사이에 숨을 못 쉴까 걱정도 되고 지금보다 심해지기 전에 더 큰 대학병원에 가야 하나 걱정이네요.

우는 아기 우는 아기

A. 콧물, 기침은 아기들에게 흔한 상기도염의 증상이며 고열(38℃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 상기도염에 합병증이 병발하여 염증이 더 아래로 깊숙하게 진행될 경우 기관지염, 더 나아가서 폐렴까지 진행되면 그때는 흉부 엑스선 촬영을 진행하며 좀 더 정밀검사를 필요로 할 경우 CT 검사까지도 받아야겠지만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우선 열이 없고 단순히 콧물, 기침 정도가 문제인걸로 보아 정밀검사까지는 필요 없을듯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찰소견상 별다른 권유(상급병원으로 진료 의뢰 등)가 없으시다면 대증요법으로 방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며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의 처방 약물로 치료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면 될듯합니다. 밤에 잠을 잘 자고 평소대로 잘 먹고 잘 놀면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상학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
박상학 연세박상학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