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지루성피부염은 얼굴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문제는 육안으로는 둘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확연히 차이 나는 두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피부 면역의 문제, 지루성피부염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 두피 등에 잘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열감과 함께 따가움, 가려움, 부기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보통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피지 분비량이 많다고 무조건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피부 면역력이다. 피부
손이나 발 등에 주로 발생하는 사마귀는 티눈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오해하고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티눈이 아닌 사마귀 증상일 경우,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옮길 수도 있고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반면 티눈은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는 부위에 발생해 각질이 그 부위에 몰려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혀있는 증상으로 신체 건강과는 관계없는 질환이다.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인 HPV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표면이 까칠하면서 살이 튀어나온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피부질환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피부 자체의 면역반응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장벽이 얇은 얼굴의 경우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습진성 피부염으로 구분되는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생후 3개월 이내, 40~70대 사이에 주로 나타나기 쉬우며, 성인 남성의 경우에는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두피 및 귀 부분, 얼굴, 가슴, 엉덩이 등 피지가 과다 분비되면서 피지선을 따라 발생하는
더운 날씨와 습한 온도로 땀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두피가 가렵고 피부에 두드러기나 뾰루지가 올라오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만일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붉은 뾰루지나 홍조, 비듬, 각질 등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발생 형태나 증상이 매우 흡사하여 여드름이라고 혼동해 이를 방치하거나 자가 압출 등의 잘못된 관리 방법으로 피부의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뾰루지와 같은 종기 형태인 여드름과 다르게 얼굴, 두피, 가슴 등에 홍반과 인설이 발생하는 것이
갑자기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가 울긋불긋 붉어지면서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나타내는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중 15~20%에 발생할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이다. 다리와 팔을 비롯해 몸통,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두드러기는 발병 이후 24시간 이내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혈관부종과 어지러움, 호흡곤란이 같이 오는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드러기는 특정 음식물,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증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6주 이내에 사라지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은 손가락, 손바닥, 손등 등 가려움을 느끼거나 물집이 발생하는 현상을 마주한다. 특히 손의 경우 계절을 불문하고 대부분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자극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일시적으로 나타났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면 한포진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한포진은 주로 손이나 발에 수포와 각질 등을 동반하는데, 부위의 특성상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함을 불러온다. 특히 요즘같이 기온이 점차 떨어질 때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균열이나 통
급격한 성장이 진행되고 호르몬 변화가 심한 청소년기에는 성인보다 인체 면역력이 자리 잡은 시기가 아니어서 외부 환경이나 자극에 쉽게 노출되고 저항력도 약해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영·유아나 소아 등 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이 시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잘못된 식습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청소년, 성인 아토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청소년 아토피는 질환 자체로 인한 육체적 고통은 물론 친구 관계나 성장, 학업 성적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피부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불편은 바로 가려움증이다.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밤낮 없이 가렵고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가 바로 ‘화폐상습진’이다. 이는 발작적으로 일순간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려운 것만 놓고 봤을 때, 아토피 피부염보다 심하다고 할 수 있다. 화폐상습진은 비교적 쉽게 경계가 구분되는 원형 또는 화폐 모양의 습진성 판으로 주로 손등, 발등,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작은
건선은 인구 2% 내외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세포 과다 증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병이다. 피부에 붉은 반점인 홍반이 생기며, 하얗고 노란 각질(인설)이 겹겹이 쌓이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건선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각질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피부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하나의 원인으로 규정하긴 어렵고 다양한 갈래들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개인의 체질, 과로, 스트레스, 기후, 음식, 환경적 변화 등을 원인으로 꼽는다. 기억할 것은 면역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건선이 생긴다는 것이다. 건선은 보통 팔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 활동이 늘어나면서 피부에 나타나는 만성적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홍반, 노랗고 얇은 비늘 모양의 각질, 피지 과다분비가 대표적 증상이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보통 피부의 면역 감수성이 민감해져 나타나는 염증 반응으로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을 인체 내 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열이 얼굴에 쏠리게 되면서, 피부 온도와 수분 균형이 무너져 피지선 활동이 증가하는 열성 피지 현상 때문에 발병한다고 본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열성 피지를 직접 없애고 피부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