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잠이 든 사이 신체에서는 몸을 유지 보수하기 위해 여러 호르몬이 분비된다. GnRH,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등은 특히 여성의 생식기능에 큰 영향을 주는 호르몬으로 잠을 잘 자면 분비되기 때문에 시험관아기 시술을 앞둔 상황이라면 양질의 수면이 필수이다. GnRH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감독하는 호르몬으로 배란에 영향을 준다. 멜라토닌은 신체 면역력 재생을 돕고 난자 성숙을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은 난자의 질에 관여하는데, 우리가 잠든 사이 세포 손상을 유지 보수하고 난자의 비정상적인 세포분열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들이
스트레스가 난임에 영향을 끼친다는 명확한 관계를 밝혀진 것이 없으나 대부분 스트레스가 난임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는 동의하는 바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호르몬분비에 교란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배란이 잘 안되거나 생리 주기가 불규칙 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하면 난소 기능 저하가 나타나거나 난자의 질이 저하되기도 한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임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레그네놀론(pregnenolone)에서 성호르몬을 생성하게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는 코르티졸(cortisol)을 만드
외음부 가려움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많은 경우 질염과 관련하여 발생하지만 질염이 없더라도 피부 습진이 있는 경우, 전신 소양증이 있는 경우 외음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가려움증들은 주로 밤에 더 증상이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몸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밤이 되면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가려움증과 통증을 더 잘 느끼기 때문이다. 외음부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이 질염이기 때문에 질염증상이 나타날 경우 철저히 치료하고 평소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
질염을 방치하면 방광염이 될 수 있다. 방광과 질은 매우 인접한 기관이기 때문에 질염과 방광염이 함께 올 수 있다. 또한, 이 두 질환은 모두 면역력의 저하와 관련이 많은 질환으로 내 면역력이 견고하지 않으면 감기처럼 약한 자극에도 쉽게 발병할 수 있다.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방광 벽에 상처를 내서 통증과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방광은 한 번 상처 입으면 자주 제발 할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우신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방광염과 질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균과 싸워 이길
계류유산은 임신이 되어 초음파상에서 아기집도 관찰이 되나 발달과정에서 배아가 보이지 않는 경우 또는 20주 이전의 임신 초기에 유산되어 태아가 자궁 내에 잔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계류유산이 되면 보통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소파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소파수술은 부인과에서 많이 진행하는 수술 중 하나로 많은 경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을 긁어내며 자궁 내 염증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유착이 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류유산 후 임시시도는 출산 후와 같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이 음식과 생활습관일 것입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준비하다 보면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1. 해조류 해조류는 대표적인 것이 산후조리 시 먹는 미역이 있습니다. 그 외 미역을 비롯하여 김, 톳 등과 같은 해조류는 자궁의 수축을 돕고 혈류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후 회복을 돕는 효능 외에도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에 쌓인 어혈로 인해 발생하는 자궁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콩 콩은 여성호르몬 전구물질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질염은 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질은 외부와 자궁을 이어주는 통로와 같은 곳으로 외부를 향해 열려있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원래 질 안에는 질을 보호해주고 있는 질 내 상재균인 유산균이 있어 항상 산성의 상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여러 균이 침입해오더라도 산에 녹아 죽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질 내 면역력이 무너지거나 질 내를 지켜주고 있는 유산균군이 망가졌을 때 또는 외부에서 너무 많은 균이 침입했을 때 면역 균형이 무너지며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가벼운 정도의 질염은 질 내 면역력이 회복되면 금방
Q. 설 연휴 지나고 질염이 재발했는데 아직도 질염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요. 항상 명절이 지나고 나면 꼭 질염이 한 번씩은 재발했더라고요. 이렇게 매번 피곤한 일이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으면 질염이 자주 재발하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질염 재발 막을 수 없나요? A. 명절이 지나면 질염 환자가 많아지고 더 심해집니다. 명절이 지나고 질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발생하는 원인은 면역환경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질염을 여자 감기라고 하는데 질염도 감기와 같이 면역이 무너지면 잘 발생합니다. 명절에는 장시간 이동, 스트레스, 육체적 노동의
보통 생리를 자주 하지 않으면 ‘편하다’라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생리는 여성의 기본적인 건강 척도로, 생리주기와 생리양상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불순은 배란일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신시도 시기를 잡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생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궁내막의 질도 저하되므로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이라면 임신 전 자궁 점검이 필요하다. 생리불순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준비하게 되면 ‘조경(고를 조調/월경 경經-월경을 고르게 하다)치료’를 진행 할 필요가 있다. 규칙적인 월경은 임
계류유산이 일어나면 보통 소파수술을 진행합니다. 소파수술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자궁 내막을 긁어내는 수술입니다. 자궁내막은 매번 쌓이고 탈락하는 기능층과 자궁내막의 뿌리에 해당하는 기저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저층은 다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 유의해야 합니다. 소파수술 중 과도하게 내막을 제거하여 기저층에 상처가 생기거나 수술로 인해 내막이 얇아지고 염증이 생겨 유착이 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산 후 조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계류유산 후 자궁의 회복상태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