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에 또 한번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개그맨이자 뮤지컬 배우였던 임준혁이 향년 42세로 별세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환으로 유명하다. 심근경색을 암시하는 전조증상은 무엇일까. 그리고 심근경색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심근경색, 제대로 알자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갑작스럽게 괴사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협심증과는 다르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이수진 원장(OK(오케이) 내과의원)은 "관상동맥의 경화가 시작되면서 관상동맥이 50% 이상 좁아지게 되는 협
가슴 통증이 있다면, 깊은 관심이 필요 가슴에 답답한 느낌이 들면, ‘혹시 심장에 문제가 생겼나?’ 하는 걱정부터 든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질환인 만큼 다른 신체 부위의 통증보다 예민하고, 걱정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흉통이 모두 심장 질환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내과 의사 우승민 원장에 따르면 가슴 통증은 위치와 양상에 따라 식도염, 폐렴, 근육통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심장 질환으로 인해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 치명적이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Q. 매일 그런 건 아니고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쿡쿡 찌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되게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됩니다. 이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건가요? 그리고 병원을 가야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가면 어떤 검사를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가슴 통증의 원인에는 심장질환, 폐 질환, 소화기질환, 근골격계 질환, 심리적 요인, 대상포진 등으로 다양합니다. 말씀하신 증상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알기는 어려우며,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확인을 위하여 검사 장비가 갖춰
Q. 최근에 심장박동수가 빨라져 분당 106~128회로 나옵니다. 운동 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큰 움직임 없이 앉아서 일을 보는 사무직인데, 이렇게 맥박이 빨라질 때는 심장이 약간 뻐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매년 받은 건강검진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A. 안정 시 분당 심장박동수가 100회가 넘는다면 빈맥에 해당합니다. 운동 시, 불안할 때, 열이 날 때 등 생리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빈맥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 경우는 일시적으로 발생한 후 호전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갑상선 중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