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상 습진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습진의 한 유형입니다. 습진과 마찬가지로 가려움, 발적, 심해지면 진물을 일으키는데 그 모양이 원형이나 동전모양의 경계가 있어서 화폐상 습진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습진보다 더 가려운 경우도 많고, 원형의 범위가 넓어지면 잦은 재발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화폐상 습진은 처음부터 넓은 범위로 발생하기보다는 작은 구진의 형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했다가 범위가 넓어진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시작할 때는 오돌토돌한 작은 좁쌀모양의 구
습진이란 일반적으로 가려움, 발적, 각질 등을 수반하면서 가려움이 심해지면 피부표면이 부어오르고 진물이나 수포 등이 함께 생기기도 하는 피부질환이다. 가려움이 심해지면 홍반도 검붉은 색으로 진해지고 부종도 심해지며, 피부가 진정된 후에는 가려움이 사라지고 옅은 갈색의 색소 침착을 남기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피부 주름이나 태선화의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습진은 종류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아토피, 지루 피부염도 습진의 한 종류이며 부위에 따라서 분류하면 주로 손에 생기는 주부습진이나 한포진, 유두습진, 사타구니 습진 등이 있고 모양
지루성피부염은 장기간 반복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에 가장 잘 나타나며, 얼굴 중에서도 눈썹, 입술주위, 귀, 몸통부위에서는 주로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적 각질 구진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지루성피부염의 주 증상으로는 홍반, 노란색의 각질, 구진성 발진, 균열 등이 있으며 발현되는 증상은 그때그때 변화가 다양한 편이다. 여드름이나 모낭염,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비슷하며 피부의 가려움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증상이 발현한 부위와 양상을 보
모공각화증은 팔, 다리 등의 바깥쪽 부분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지나치게 많이 형성되는 각질에 있는데 작은 돌기가 나타나는 이유도 지나치게 많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모공 입구및 주변부가 융기되어 튀어나온 결과이다. 때로는 막힌 모공주위로 색이 붉거나 갈색을 띠어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모공각화증은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피부를 말하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 많이 생기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우
정상인에게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두드러기는 발병했을 때 대개 1~2시간, 늦어도 24시간정도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간혹 두드러기증상이 반복되어서 6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라앉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면 만성두드러기로 분류하며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이 된다. 두드러기의 종류는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음식에 의한 두드러기로 흔히 조개류, 땅콩, 새우와 같은 갑각류 등 특정음식물에 의해 발생하는 알러지 반응이다. 이 경우 본인이 어떤 음식에 알러지가 있는지 알고 알러지를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랭 두드러기나 콜린
다가오는 추석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오순도순 모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 기쁘고 즐거운 날이지만 한포진 환자들은 이 시기가 너무나도 두렵다. 음식을 하게 되면 손이 물이나 기름, 세제, 요리 재료 등에 노출되는데 이런 환경은 한포진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음식을 하면 손이 자주 지저분해 지고 땀이 나서 손이나 발을 자주 씻어야 하는데 피부가 청결해지고 좋아져야 하지만, 반대로 씻을 때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거나, 점점 가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손발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가려운 증상은 흔히 주부습진으로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