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지속하던 무더위가 가시고, 찬 공기가 드리우는 서늘한 가을이 찾아 왔지만, 이 와중에도 손과 발, 전신에 땀이 가득 차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손이나 발, 얼굴, 겨드랑이 등에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는 질환이다. 무엇보다 타인을 불쾌하게 만드는 악취를 동반하여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한증은 땀이 분비하는 부위에 따라 국소성 다한증(수족다한증), 전신성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국소성 다한증은 손이나 발, 겨드랑이,
출산의 고통 못지않은 심한 통증으로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질병 - 대상포진의 고통이 극심하다는 것은 대상포진 환자가 아니어도 느낄 만큼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대상포진은 증세가 완화되었다고 하여 완치될 수 있는 병이 아니다. 피부에 발생했던 발진과 수포가 호전된 이후에도 신경통이 지속하는 ‘대상포진 후유증’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 후유증은 대상포진으로 인해 발생한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신경통이 지속하는 증상을 말한다. 통증의 강도는 골절, 암 통증, 산통보다 심한 대상포진 통증과 비슷하며 칼로 찌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 후 수두 바이러스(Herpes Zoster)가 척추 주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생기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발열, 기침, 오한 등을 동반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대부분 이를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이다. 대상포진과 감기는 다른 증상으로 흉부, 얼굴 등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이 통제하는 영역에서 신경통이란 통증이 발생한다. 신경통의 양상으로는 불에 타는듯한 통증, 벼락이 치는 느낌, 피
일교차가 크며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은 특히 피부 질환 자들에게는 불청객이나 다름 없는 계절 이다. 피부묘기증의 특징은 손톱이나 물리적인 힘을 피부에 가하였을 때 피부 표면이 붉게 울퉁불퉁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피부묘기증 증상을 본 이들은 하나 같이 “피부 위에 글씨가 쓰여진 듯 보인다.” 라고 한다. 아직 낯설게 다가오는 피부묘기증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 100명 가운데 5명은 피부묘기증 환자로 흔한 피부 질환 이다. 피부묘기증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피부 질환으로 피부에 자극 또는 마찰이
피부묘기증은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어느 정도 이상의 힘을 주어 피부를 누르거나 긁으면 그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붉게 부어오르거나 가렵거나 심하면 따가운 증상을 말한다. 전 인구의 5% 정도가 피부묘기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며 주로 10~20대의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은 아니지만, 특히 밤에 가렵기 때문에 삶의 질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질환이다. 두드러기나 아토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피부묘기증의 종류 피부묘기증은 단순 피부묘기증과 증상성 피부묘기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5년 92만7천여 명으로 2011년 101만여 명에 대비 8% 감소했다고 한다. 소아, 청소년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다. 하지만 유병률은 소아, 청소년 환자가 하락하는 반면 성인 환자는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과도한 업무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고, 회식이나 모임 등에서 잘못된 식습관 혹은 음주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점점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각종 식품 등의 외부물질들이
주부습진과 한포진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부습진과 한포진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질환이다. 한포진을 주부습진으로 착각해 적절치 않은 치료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주로 물을 많이 접해 생기는 ‘주부습진’ 주부습진은 이름처럼 주로 주부들에게서 발생한다. 하지만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하는 외과의사나 물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물, 세제, 고무장갑 등과 접촉이 잦은 것이 원인이며, 알레르기 접촉성피부염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예방 및 치료법으로는 면장갑을 낀
요즘의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 중 가장 보편화 되고 쉽게 고쳐지지 않는 질병 중 하나로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 과도한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등으로 면역력의 이상 반응으로 학생, 직장인 가릴 것 없이 피부 건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성인 아토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머리와 얼굴, 목, 가슴 등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가려운 곳을 계속 긁게 되면 점점 부어올라 진물이 나게 되고, 점차 만성화가 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꺼워지게 된다. 노출이 되는 부분에 아토피 증상이 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 계절의 여왕 봄. 움츠려있던 생명들이 깨어나고 산과 들로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의 시작이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봄은 밝지 않다. 봄철에는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힘든 시기다. 아토피 피부염은 왜 봄철에 악화하기 쉬울까? 첫째, 황사와 미세먼지 봄철에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수은, 카드뮴 등의 해로운 중금속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더 악화시킨다. 또한, 이러한 황사가 기관지로 들어갈 경우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일으키는 비염을
최근 아토피, 두드러기, 한포진, 접촉성피부염 등 다양한 난치성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직 대중에게 생소한 피부질환이지만 그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는 피부묘기증이라는 피부질환이 화제이다. 피부묘기증은 두드러기의 한 종류로, 손이나 손톱 등을 이용해 피부에 어느 정도 물리적인 힘을 가했을 때 그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붉게 부어오르는 질환을 말한다. 물리적인 힘을 가한 그대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마치 피부에 그림을 그린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그대로 부풀어 올라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을 나타낸다.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