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내용을 여러 검색 엔진을 통해 질문과 답을 검색해 본 결과, 내가 알고 싶은 정보가 원하는 정도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된 답변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 또한, 답변자가 전문가가 아닌 경우도 상당히 많았고, 적합하지 않거나 틀린 답변들도 적지 않게 보였다. 그래서 가장 궁금했고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지만 답변이 잘 안 된 내용부터 하나씩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 신경치료를 받고 있는데, 왜 아픈가요? 하나도 안 아팠던 치아 또는 가끔 시렸던 치아인데 충치가 깊어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신경치
▲ 치과계의 현실 2016년 5월 현재, 서울 인구수는 1,000만에 달하는 999만5천여명이다. 또한 서울에 등록된 치과의사 수는 6737명. 이는 치과의사 1인당 1483.7명 정도의 인구로 계산되고, 2015년 기준 편의점 1곳당 인구수도 1,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편의점보다 인구수가 부족할 정도의 초과잉 상태다. 이러한 과포화 상태에서 매 해 1,000여 명이 신규 치과의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과도한 마케팅이나 저가의 임플란트나 치료 등으로 환자를 유치하려는 치과의
치과의사가 아닌 주변 지인들에게 치과에서 가장 하기 싫은 치료를 물으면 그중 하나가 신경치료입니다. 또한, 주변 치과의사들에게 물으면 가장 하기 싫고, 어려운 치료 또한 신경치료라고 합니다. 환자나 의사가 하기 싫은 신경치료, 왜 필요할까요? 치아 뿌리 안 염증과 세균 제거하는 ‘신경치료’ 신경치료는 엄밀히 얘기하면 신경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 뿌리 안에 있는 염증 조직이나 세균들을 “제거”하는, 신경을 살리는 치료가 아닌 죽이고, 없애는 치료입니다. 환자의 적응 능력이나 가역적인 염증인 경우 신경 치료 없이도 치아가 회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