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모는 출혈 및 심한 기력소모 등으로 인하여 체내의 기혈이 부족하게 되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 상태에서 찬 기운이 체내에 침입함으로써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한의학적으로 산후풍이라 정의한다. 출산 후 산모를 원래의 몸 상태로 회복시키는 산후조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각종 후유증 즉 산후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피부로 느껴지는 오한 및 손목, 무릎 등 관절 마디의 통증, 시림과 저림, 쉽게 땀이 나고 달아오르는 증상, 피로감과 두통, 무기력 우울감 등의 감정변화 등이 있다. 산후풍
피임을 하지 않으며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불임이라고 정의한다. 불임이 되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저하, 배란장애, 난관손상 및 난관주위 유착, 자궁인자, 면역학적인 이상과 감염, 심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남성인자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산부인과 검사 상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도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 불명의 불임이 전체 불임의 10% 가량을 차지한다. 검사 상 이상이 없다고 하여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면 임신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적극적으로 임신을 준비하
최근 들어 결혼과 임신 연령의 상승으로 예상치 못했던 불임, 난임이 늘어나면서 여성이면 누구나 과연 나는 결혼 후 건강한 아이를 임신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볼 것이다. 다양한 임신 준비과정의 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더라도 계획된 시기에 임신이 되지 않고 난임을 겪고 있다면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자. 첫째, 본인의 월경상태를 체크한다. 월경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지 혹은 월경통 및 월경전 증후군은 없는가를 체크하여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둘째, 체중조절은 잘하고 있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걸리는 질환으로 흔히 여성들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 여성의 생식기에 곰팡이나 박테리아 번식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더욱 더 청결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래 질 내부는 산성을 유지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게 되어있으나 질 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주는 균의 숫자가 감소하게 되면 자궁 자체의 면역력이 떨어짐으로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유발되어 질염이 발생합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잦은 세척과 지나친 여성청결제의 사용, 잦은 성관계, 꽉 끼는 옷을 입
월경통은 가임기 여성의 50% 정도 가량이 겪고 있는 비교적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이와 더불어 월경 전 3~10일경부터 나타나는 월경전증후군도 가임기 여성의 1/3 정도가 특징적인 증상을 호소한다. 이는 하복부나 가슴 통증, 우울, 수면장애, 감정 기복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월경통과 월경전증후군은 단순히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나 자궁 내의 구조적인 병변으로 인한 것도 있지만, 한의학적으로도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트레스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하여 기운이 정체되어 월경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나 혹은 여성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