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통은 유방에 느껴지는 통증으로,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통증이 나타나면 유방암은 아닐까 하는 불안과 걱정이 앞선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며, 최근 몇 년간 발병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암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방 통증이 무조건 유방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작정 걱정하기보다는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유방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가 필요한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Q. 유방통, 얼마나 흔한 증상인가요?유방 통증은 전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기 전 생리전 증후군을 호소한다.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 전 일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및 행동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배, 머리, 가슴 등이 아프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불면증을 겪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75%가 적어도 한 번씩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생리전 증후군의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유방이 쓰라리거나 부풀어 오르는 ‘가슴 뭉침’이다. 주로 유방의 상외측, 즉 유두와 겨드랑이 사이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따금 따끔따끔한 느낌, 뻐근함,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 ‘유방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유방암 환자 수는 약 23만 명으로, 매년 평균 약 1만5,000명씩 증가하고 있다.폐경 전후 가슴 변화에 신경 써야유방암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50대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유방암의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에 속하기 때문이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여성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과 분열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축적되면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이유로 초경을 빨리 시작했거나 폐경이 늦는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20.5%를 차지하는 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유방암 환자는 2만 4,000여 명으로 여성암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유방암 치료에 따른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는 감수해야 한다. 유방암을 직접 겪었던 미국 블로거 안나 크롤먼(Anna Crollman)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유방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 감안해야 할 요소 4가지를 소개했다.1. 조기 폐경수술로 완전히
Q. 왼쪽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는데, 만지면 통증도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는 건지 걱정됩니다. A. 일반적으로 10대 후반 ~ 30대 여성의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질 경우에는 대부분 정상적인 유선조직 (=모유 만드는 공장)의 뭉침에 의한 증상 가능성이나 양성 종양 (섬유 선종 혹은 섬유 낭종성 질환)의 발생에 의한 증상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생리 주기에 따라 멍울이 만져질 때도 있고 만져지지 않을 때도 있으면 정상적인 유선조직의 뭉침을 의심할 수 있지만,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멍울이 만져질
Q. 유방 X선 검사에서 치밀 유방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암이라는 의미인가요? 조직 검사를 꼭 해봐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유방암 초기면 거의 촉진으로 멍울이 잡히나요? A. 유방 촬영술(유방 X선) 후 ‘치밀 유방’이라는 진단을 받고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요. 사실 치밀 유방은 병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방 조직이 치밀하다는 뜻입니다. 유방은 크게 모유를 만들어 내는 유선 조직과 유방의 형태와 모양을 지탱해주는 결합 조직 그리고 지방 조직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때, 유방을 이루는 구성 성분이 지방 성분보다 유선 조직과
Q. 유방암 검진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았는데 치밀유방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직검사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A. 유방 촬영술(유방 X선 검사)후 치밀유방이라는 진단을 받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밀유방은 병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방 조직이 치밀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단지 유방 촬영술에서 치밀유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방은 크게 유방에서 모유를 만들어내는 유선 조직과 유방의 형태와 모양을 지탱해주는 결합 조직, 그리고 그 주변의 지방 조직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Q. 갑자기 유두가 쿡쿡 찌르는 것처럼 찌릿하고 아픕니다. 생리예정 일주일 전이긴 한데 유두 통증이 생기는 원인이 궁금합니다. A. 일반적으로 가슴의 통증 (=유방 통증 = 유방통)은 크게 "주기적 유방통(생리성 유방통)"과 "비주기적유방통(생리와 무관한 유방통)"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 주기적 유방통이란? 먼저 주기적 유방통은 통증이 생리 수일 ~ 10일 전부터 시작하여, 생리 직전 최고조에 달했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줄어드는 특징을 보입니다. 전체 유방통을 호소하는 여성의 대부분(70%)을 차지하며 20~30대에 자주 생
Q. 양쪽 겨드랑이(팔뚝살 아랫쪽)에 좁쌀 같은 알갱이(혹, 멍울,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만지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어떤 질병을 의심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질 경우 가장 흔한 질환은 "피하낭종(피부 바로 밑에 발생하는 여드름 같은 혹)"이나 "반응성 림프절(임파선)" 그리고 "부유방(유방조직의 일부가 겨드랑이에 남아있는 것)"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부유방은 생리 주기에 따라 크기의 변화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통증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반응성 림프절의 경우는 겨드랑이 안쪽 깊은 곳에서
Q. 20대 여성인데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달라 고민입니다. 왼쪽 보다 오른쪽 가슴이 더 큰데,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것인지, 운동을 통해 한쪽 가슴의 크기를 키워서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가슴의 크기는 대부분 유선 조직과 지방 조직의 양으로 결정 되는데, 많은 여성들이 양측 가슴 크기에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 한쪽 가슴의 유선 조직 및 지방 조직이 반대쪽보다 상대적으로 많을 경우에는 양측 가슴 크기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1컵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 크기가 다르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