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대용량 지방흡입을 원하는 환자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고민되는 한 두 부위의 지방흡입을 위해 내원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팔뚝, 복부, 허벅지지방흡입과 함께 종아리 지방흡입의 인기도 날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종아리 역시 몸매의 S라인을 만드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위다. 예쁜 종아리의 기준은 상당히 까다롭다. 무조건 가늘기만 하다고 예쁜 종아리라고 할 수 없다. 무릎 아래 라인이 일자이면서 종아리 부분은 적당히 도톰하고 매끄러워야 한다. 그리고 발목으로 내려가면서 점점 좁아져 발목이 가늘게 빠져야 가장 여성스
과거와는 달리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운동으로는 지방세포의 수를 줄일 수 없고, 특정 부위는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아무리 해도 사이즈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팔뚝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을 주로 진행하는데, 이 세 곳 중 지방흡입하기 가장 까다로운 부위는 어디일까. 흔히 ‘지방이 많은 곳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여 복부라고 대답하기 쉽다. 하지만 정답은 ‘허벅지’다. 허벅지지방흡입을 할 때 사이즈를 줄이고 허벅지를 날씬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벅지 라인을 아름답게
지방흡입을 했을 때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위는 어디일까? 대부분의 환자가 많이 하는 복부, 허벅지, 팔뚝 부위 중 고른다면 단연 ‘팔뚝’이다. 팔뚝 지방흡입은 많은 양의 지방을 빼지 않아도 라인 변화가 크고, 사이즈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도 단연 높다. 사실 팔뚝은 허벅지 지방흡입이나 복부 지방흡입보다 지방량이 그리 많은 부위가 아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지방량이 많은 듯 보이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부위에 비해 노출이 쉬운 데다가 팔을 내리고 있으면 팔뚝 살이 몸통에 눌려서 살이 더 퍼져 보이기
어떤 수술이든 감염과 합병증의 위험을 안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지방흡입은 수술 그 자체로만 보면 그 어떤 수술보다 감염의 위험성이 적고, 건강이나 생명을 위협할 치명적인 합병증도 거의 없다. 수술 전에 몇 가지의 주의사항만 잘 따르면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다. 혈액검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수술할 때는 아무래도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거나, 혈색소 수치가 낮으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혈액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방흡입 수술을 하지 못한 경우는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지방흡입 수술 후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운동을 해도 괜찮냐는 것이다. 지방흡입을 한 후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 부기가 빨리 빠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수술 후 일주일까지는 힘들어서 땀이 날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기도 어렵다. 또한 방수 밴드를 해도 4일 정도는 지나야 샤워가 가능하므로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땀이 상처나 수술 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그러면 지방흡입 후에는 어떤 운동이 가장 좋을까?
“몇 년 전에 다이어트를 했는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고생한 적이 있어요. 혹시 지방흡입을 해도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극도로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쪄 내원한 고영애 씨(가명)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종종 고영애 씨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친 사람을 만난다. 아무리 성공적으로 체중을 감량해 날씬해진들 건강을 잃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지방흡입은 건강과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지방을 흡입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지방흡입을 했더니 멍이 너무 시퍼렇게 들었어요. 원래 이런 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거 맞죠?” 지방흡입 수술 후유증의 하나로 멍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멍이 심하게 든 사람은 수술 부위 전체가 시퍼렇게 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는 걸 보면 자신도 모르게 덜컥 겁이 날 수 있다. 멍은 혈액의 철분 성분이 산소를 만나 산화되면서 퍼렇게 변하는 현상이다. 수술 후 멍이 하나도 들지 않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멍을 감내해야 한다. 지방에는 큰 혈관은 없지만 모세혈관은 세밀하게 분포되어 있
가끔, 허벅지 지방흡입 수술 후 바로 걸을 수 있냐고 묻는 환자들이 있다. 혼자 수술 받으러 가야 하는데 수술이 끝나고 걷지 못하는 건 아닌지? 많이 부어서 티가 나는 건 아닌지? 이런 이유로 수술을 망설이는 이들이 더러 있다. 지방흡입도 수술이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가 간다. 쌍꺼풀 수술을 예로 들어보자. 쌍꺼풀 수술은 이제 수술 축에도 못 낄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 됐다. 수술이 예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해 하는 사람은 있어도, 수술을 받다가 잘못되어 시력에 이상이 생길까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지방흡입 수술도 마찬
키 165cm에 58kg, 체질량지수(BMI)가 21로 표준체중인 30대 환자. 육안으로 보기에도 비만하지 않지만 그녀는 다이어트 때문에 늘 고민스럽다고 했다. 20대 초반만 해도 꿈의 몸무게라 불리는 40kg대를 유지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체중이 늘더니 현재 거의 10kg 가량 찐 상태다. 건강상 큰 문제가 있지 않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고 토로했다. 예전에 입었던 옷이 맞지 않아 속상한 것은 물론이고, 치마나 바지 속으로 상의를 넣으면 불룩하게 튀어나온 배가 눈에 거슬려 옷 입는 시간이 꽤 걸린다고도 했다. 예전의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던 20대 김모씨.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에도 다리에 자신이 없어 거의 매일 긴 바지만 입었다는 그녀. 더 더워진다는 내년에는 긴 바지에서 탈출하고 싶어 고민하던 지방흡입을 받기로 하고 진료실을 찾았다. 상담하다 그녀가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해왔다. “선생님, 수술 후 압박복 대신 스키니진을 입어도 되나요?” 지방흡입 수술 후 멋진 S라인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고 싶다면, 수술 후 압박복을 열심히 입는 것이 좋다. 압박복은 회복에 절대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수술하면 며칠 동안 눈에 보이지 않은 미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