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여성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자궁근종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많은 여성들에게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혹으로 생리과다, 심한 생리통, 복통, 요통 등을 유발하며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 그 중에도 다발성 자궁근종을 진단받으면 단발성 자궁근종일 때보다 환자들의 걱정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다발성 자궁근종의 경우 대부분 수술을 권유 받고 심할 경우 자궁적출술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 때문에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 중에는 한방이나 면역치료
아직도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산부인과는 친숙하지 않을 뿐 아니라 10대나 20대의 젊은 여성은 자궁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더더욱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초경이 빨라지고 어린 자궁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2012년 동안 자궁근종은 연평균증가율 약 10%, 자궁내막증은 연평균증가율 8.5%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환자가 늘어나며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환자 발생 분포가 증가하는 추세로 여성의 자궁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제 자녀의 키, 성적뿐 아
# 졸업 후 상반기 신입공채로 회사원이 된 A씨(28세)는 대학시절 내내 학점유지와 영어공부, 취업 준비에 전력을 다했다. 공대생이어도 취업이 쉽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한 덕에 다행히 졸업한 후 바로 취직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회사 내 여성사원이 적고 남성이 대부분이다 보니 발표나 대외적인 행사에 할 일들을 자꾸 시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외에도 남자직원들과 함께 하는 늦은 회식과 야근 등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가을부터 생리통이 심해져 고민하다 계속되는 부정출혈에 병원
‘원초적 본능’의 샤론스톤이나 꽈배기처럼 다리 두 번 꼬기의 달인인 카린 로이펠트처럼 다리를 꼬고 커피나 주스를 마시는 광고나 영화 속 배우들을 보면 흔히 섹시하다, 멋지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 여성들은 여성스러움의 대표적인 행동지침으로 학창시절부터 무릎을 꼭 붙이고 한 쪽 방향으로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거나 한 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에 올려 한 쪽 방향으로 모을 것을 익혀 왔다. 그러나 우아하게 다리를 꼰 자세는 여성스럽고 섹시한 모습의 연출과는 달리 여성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다리를 꼬는
# 직장 6년차 A씨(30, 여)는 보통 7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 커피 향에 끌려 마시기도 하지만 업무 집중을 위해서, 혹은 졸음을 피하기 위해서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퇴근 무렵이면 어느덧 7잔은 일반적인 양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그런데 얼마 전 다섯 살 터울의 언니가 심한 생리통과 과도한 생리양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후 A씨도 걱정이 되어 산부인과에서 검사 받은 결과 자궁에 근종이 발견되었다. 근종의 크기나 관련증상이 없어 당분간은 경과관찰 하기로 했지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기간을 환절기라고 한다. 이런 환절기 동안 우리 주변 환경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도 변화가 생긴다. 우리의 인체는 급격한 환경 변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몸이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에 취약하게 되거나 원래 있던 질환이 나빠지는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계절이 변하며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환절기 때면 불쾌한 냄새, 분비물 증가, 가려움 등과 같은 여성질환을 비롯해서 부정출혈이나 생리량의 증가와 같은 자궁관련 질환
우리 여성들에게 산부인과란 넘기 힘든 문턱이다. 그러나 빨라진 초경,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자궁 질환이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큰 현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출산계획과 상관없이 건강을 위해 자궁 등 여성 기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겪는 여성의 월경 때면 특히 다양한 의심이 생기곤 하는데, 너무 길어진 생리기간, 검은 생리, 덩어리진 생리는 여성들에게 걱정거리를 안겨 준다. ◆ 예민한 날, 여성의 ‘그 날’ 여자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몸이 예민해지는 시기가 있으니 바로 생리 기간이다. 이때
온 몸이 나른해 지는 봄, 따뜻해진 날씨에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꾸벅꾸벅 졸리는 계절이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춘곤증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이 있으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몇몇 여성들은 생리 중 과다출혈을 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 섭취
# 헤어 디자이너 윤 씨(여, 31세)는 결혼한지 2년이 지난 올해 아이를 갖기로 남편과 결정하고 산부인과를 찾아 정기검진을 받았다. 평소 생리주기도 규칙적인 편이고 생리통도 거의 없어 자궁건강에 자신 있었던 윤 씨는 이번 검사결과 4~5cm정도 되는 혹이 여러 개가 뭉쳐서 마치 8~9cm 혹처럼 보이는 다발성 자궁근종을 진단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자궁근종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09년 23만7000명에서 2013년 29만3000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5.5%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년 증가하는 자궁근종은 증
# A씨(31세, 남)는 결혼을 앞둔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 중이다.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사탕 보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신 씨는 여러 정보를 토대로 결혼 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웨딩검진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예비 신부의 건강과 미래의 아이를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선물 전달이 설렌다. 최근에는 개성 있는 선물과 이벤트로 프로포즈를 하는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봄철 웨딩시즌을 앞둔 실속파 커플들에게는 건강검진권도 프로포즈 선물로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