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세포에 생기는 물혹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가 2008년 21만8988명에서 2013년 29만3440명으로 5년 새 40%나 늘었다. 물론 자궁근종 환자의 47%가 40대이긴 하지만 20~30대 자궁근종 환자도 전체의 20%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성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랫배가 나오면 비만이나 나잇살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는 ‘자궁근종’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피곤하고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며칠 전 한 방송에서 개그맨 최양락씨의 부인 팽현숙씨가 자궁근종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팽 씨는 “처음엔 의사가 암이라고 해서 열심히 산 게 다 무너지는 것 같았다” 며, “다행히 큰 병이 아니고 수술하면 괜찮다”고 본인의 증상을 설명했다. 팽 씨는 자궁 바깥쪽 근육에 근종 3개가 있어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를 내비쳤다. 하지만 팽 씨처럼 자궁근종이라고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인 시대는 지났다. 최근의 트렌드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궁근종에 연결된 동맥
설 명절은 주부들에게 쉬지 않고 일해야 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주부들은 각종 제사 음식들뿐만 아니라 식구들과 나눠 먹을 음식들까지 준비하느라 잠깐도 허리를 펼 틈도 없다. 계속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전을 부쳐야 한다거나 교통 체증 속에 장시간 안 좋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니, 설 명절이 끝나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잘못된 자세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거나 척추질환이라 의심하는 경우가 잦지만,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궁근종 등 각종 자궁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허리통증일 수
# 직장인 K양(27세)은 평소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명절 마다 고향에 내려가면 엄마표 전과 갈비 등 평소에 먹기 힘든 음식들로 과식을 하고, 명절이 끝난 후에도 몇 일간은 남은 명절 음식을 먹곤 했다. 게다가 해를 더할수록 명절 내내 친척들의 결혼독촉 질문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닌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명절은 편안하게 쉬는 날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으며 살까지 찌게 되는 두려움의 날이 된 지 오래다. 그래서 이제는 명절을 앞두고 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온 몸 여기저기가 아픈
석류, 콩, 호박 등의 공통점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이라는 점이다. 에스트로겐이란 난소 안에 있는 여포와 황체에서 주로 분비되며 생식주기에 영향을 주므로 여성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무엇보다 에스트로겐은 생식주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리이상이 왔을 때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여성이 폐경에 이르게 되면 나타나는 갱년기장애의 주된 원인이 이 에스트로겐 부족이다. 반면 이 에스트로겐이 많아지게 되면 심혈관계질환이나 생리불순, 유방암,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 K씨(35세), 야근까지 잦아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서 보낸다. 게다가 출산 후, 그녀는 몇 년째 빠지지 않는 자신의 하체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체 살을 빼고 싶었지만 일과 육아에 지쳐 잠도 제대로 못 잘 분 아니라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도 어려웠기에 점점 두꺼워져 가는 하체를 옷으로 가리기에 급급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생리통까지 심해져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다발성자궁근종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듣게 되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여성 78%가 스스로 하체비만으로 고민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