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는 전신에 걸쳐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기형적이거나 특이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생식기에도 사마귀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질환은 생식기사마귀, 성기사마귀, 곤지름 또는 콘딜로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생식기사마귀는 생식기나 항문 주위에 나타나는 사마귀 질환이다. 다른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데, 남성은 성기나 요도, 항문에 발생하고 여성은 외음부나 자궁경부, 직장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돌기나 구진 등으로 발생하는데, 증상이 진행되면 브로콜리나 닭벼슬모양으로 나타
가을은 대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대기와 맞닿는 피부도 쉽게 건조해진다. 이렇게 피부가 건조해지면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일으키는데 아토피와 함께 난치성 피부질환이라 불리는 건선이 이 시기에 심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건선은 주로 팔이나 다리, 엉덩이, 두피 등 피부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하는데 처음엔 작은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반점 위에 은백색의 인설이 덮이는 질환을 말한다. 증상이 악화될 수록 반점과 인설은 점점 퍼지는데 이 때 심한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해 환자의 고통이 가중되는 질환이다. 건선이 발병하는 이유는
청명한 가을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땀을 줄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땀을 많이 흘려 다한증이라 이름을 붙인 이 증상은 평소 기본적으로 땀을 흘릴 수 있는 상황에서 남들보다 과하게 땀을 흘리거나 계절을 불문하고 시도 때도 없이 땀을 흘리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발병한 초기에는 날씨나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는 듯 하지만 악화될수록 날씨나 환경의 영향 없이 땀이 심하게 나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나타나게 된다. 보통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하면서 체온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게 된다. 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변에 콜린성 두드러기를 경험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두드러기 종류 중 하나로 갑작스럽게 체온이 상승했을 때 발진과 같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병하면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피부 팽진과 홍반이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증도 느끼게 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은 한 두 시간 안에 가라 앉지만 심할 경우 기간도 길어지고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젊은 층에 나타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잘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타구니 습진은 과거 남성에게서 발생률이 높았다면 최근에는 여성들에게서도 발생률이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예방법과 관리에 대해 알아두는 편이 좋다. 사타구니 습진은 대부분 무좀균이 원인이며 질환의 특성상 습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피부 부위에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여성 보다는 남성에게서의 발생률이 높았던 것. 그러나 최근 스키니진과 레깅스, 스타킹 등 몸에 꽉 끼는 의복착용이 대중화되면서 여성들의 사타구니 습진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겨울만 되면 심해지는 피부 각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얼굴 각질은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보통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각질을 일부러 벗겨내기도 하고 피부 유분이 부족한 건조한 피부에 각질이 생긴다고 생각들을 하고 영양 크림이나 유분 함량이 높은 크림을 바르는데 잘못된 상식이다. 때를 밀지 않아 각질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상식 중 하나이다. 각질을 무리하게 벗겨내거나 스크럽제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각질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와 보습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아토피, 일반적으로는 성장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아토피 환자가 감소하는 반면 30대로 접어들면서 다시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왜일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비롯하여 유해 물질이나 유발 물질 등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성인 아토피 발생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성인 아토피의 경우 무릎 뒤나 목 등 옷을 입어도 눈에 띄는 부위에 아토피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편평태선, 주로 팔이나 다리, 전신뿐만 아니라 입안 점막에도 발생하는데 입안에 발생하는 편평태선을 구강편평태선이라 한다. 최근에는 구강편평태선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편평태선은 주로 굴곡이 많은 부위에 발생하고 붉거나 보랏빛을 띠는 구진으로 그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급성기에는 심한 소양감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되기도 한다. 구강편평태선은 입안에 자리하는데 구진이 레이스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음식을 먹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구강편평태선의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고 왠지 모르게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이렇게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입술근처에 생기는 물집, 헤르페스다. 우리가 흔히 헤르페스라 말하는 입술포진 형태의 헤르페스는 1형이다. 하지만 성기 근처에 자리하는 2형 헤르페스도 있다. 헤르페스의 특징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입술이 되었든 성기 주변이 되었든 말이다. 헤르페스를 1형과 2형으로 나눈 것은 유형에 따라 나눈 것이지 바이러스 자체가 다
평균기온과 자외선지수가 높은 계절인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기 쉬운 피부질환 중 하나가 안면홍조다. 안면홍조는 심리적인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호르몬 및 외부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재발률도 낮출 수 있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안면홍조 증상 초기에는 수시로 얼굴이 붉어졌다 가라 앉기를 반복하다가 만성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고정적인 홍반 상태로 증상이 유지된다. 안면홍조 증상이 다른 신체 부위가 아닌 얼굴에 주로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면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