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따뜻한 햇볕을 즐기기 위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가까운 도심의 공원이나 캠프장을 이용하는데, 이처럼 야외 활동이 많은 소풍을 떠날 때에는 각종 크고 작은 사고들로 몸에 상처를 입기가 쉽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몸에 상처를 입게 되면 상처 부위에서는 피만 나는 것이 아니라 피를 멈추게 하는 혈소판이나 이물질과 싸우는 백혈구, 피부를 재생시키는 물질 등 각종 세포와 인자가 관여하여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신체의 작용을 통해 상처가 나기 전 원래의 상태로
말기암환자의 보호자들도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부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암센터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전국 11개 병원에서 시행한 481명의 말기암환자와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말기암환자 보호자 중 63.7%가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래 직업이 없었던 43.9%와 간병 중 직업을 상실하여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 19.8%를 포함한 숫자로, 전체 일반인 36.5%에 비해 1.75배 높았다.
Q. 오른쪽 눈을 중심으로 얼굴에 통증이 있는데 이뿐만 아니라 머리도 아픈 것 같습니다. 며칠째 같은 증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왜 그런 건지, 어떤 질환인 건지 알고 싶습니다. A. 일측성 안면 통증 또는 두통의 경우 대표적으로 편두통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측성의 박동성의 두통이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있으면서 오심이나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편두통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그 외 삼차신경통과 같은 신경 통증의 경우에는 전기가 통하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삼차신경 영역(얼굴)에 돌발적으로 수초에서 수 분간
Q. 좀 낫는가 싶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주부습진으로 몇 년째 고생 중입니다. 주부습진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주부습진은 다른 사람보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분들에게 잘 발생합니다. 이럴 때 물에 많이 손을 넣거나,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발생 또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피부가 민감한 분들에게 생기는 것인 만큼 근본적으로 다시는 안 생기게 뿌리 뽑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없습니다만 덜 생기도록 생활에서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평소 물을 쓰는 일을 적게 하시고, 물을 쓰시더라도 뜨거운 물이 아
최근 국내 에너지 음료 판매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지난 2007년 턴온을 시작으로, 2010년 핫식스가 출시되고 2011년 레드불이 수입되면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더니 번인텐스, 파워텐, 에너젠 등 20여 개의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46억 원에 불과했던 에너지음료 시장은 2011년 124억 원으로 증가했고, 2012년에는 7월 기준 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시험기간에는 매출이 10배 이상으로 급상승한다고 한다. 에너지 음료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아져 40대 이상 분만여성 최근 7년간 연평균 12.6% 증가하였다. 분만여성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선천기형이나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 의한 진료인원이 2005년 1만 3,786명에서 2011년 3만 2,601명으로 늘어 7년간 1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와 같이 ‘선천기형’의 원인 및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아보자. 선천기형이란 출생 시에 정상과는 다른 구조적인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말하며 한 가지 기형
Q. 몇 년 전부터 자꾸 졸게 되어 수업시간에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밤에 잠을 못 자거나 설치는 것도 아니고 피곤한 느낌도 없는데 갑자기 잠이 쏟아집니다. 또, 가끔 얼굴이나 다리에 힘이 풀리기도 하는데 기면증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A. 기면증의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로 기면증 여부를 확인받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을 정도의 참을 수 없는 주간 졸음은 다음과 같으며 이는 감별해야 합니다. 1. 기면증: 뇌 기질적 문제로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 분비 부족으로 주간 졸음이 발생
섭식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연평균 4.5% 증가하였으며 2명 중 1명은 10~30대의 젊은 층이었다. 또한, 20대 섭식장애 환자 중 남성이 약 18.9%~23%, 여성은 약 77%~81.1%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4배 더 많은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음식 섭취와 관련된 이상 행동과 생각을 통틀어 일컫는 섭식장애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신경성 과식증(폭식증) 등이 있다. 섭식장애의 원인은 뇌의 이상으로 인한 생물학적 요인, 날씬함을 강조하는 사회적 경향 및 심리학적 요인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연간 심정지 환자 2천 명 중 57.4%가 집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 따로 강의를 받지 않더라도 30분만 투자하면 심폐소생술 할 수 있도록 표준 동영상을 제공하고 각종 단체교육에서도 전문강사 없이 보고따라하기 방식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하여 누구나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표준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다수의 기관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다양하게 시행하고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의심 환자가 확인됨으로써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에 대한 주의가 당부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상기 환자는 과거 유사사례에 관한 역추적조사 실시 5건 중 사망사례에 해당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보관 중인 검체로 바이러스를 분리 동정(바이러스를 세포에서 배양하여 확인하는 것)하였고,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출한 바이러스 분리동정된 검체검사 결과를 최종 검토한 후첫 확진 사례로 판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