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상황에서도 기습 폭염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열대야 현상으로 밤에도 26도 이상의 기온이 지속되는 일이 잦아졌다. 그러다보니, 찜통 더위를 식힐 겸 야외 수영장과 워터파크,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밤에도 시원한 곳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폭염을 피해 물놀이 시설을 찾는 사람들은 이중 삼중 자외선 차단과 일사병에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햇빛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면 백내장, 시력 약화, 피부 화상 등 여러 질환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 한여름, 자외선 차단제만 믿고 있기
무더운 여름철, 모기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올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모기 밀도가 급증하고 있고, 장마도 시작되고 있어 모기 공습에 대비가 필요하다. 모기는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뇌염, 말라리아 등의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모기에 물린 부위는 금방 빨갛게 부풀어오르고 간지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가렵다고 마음껏 벅벅 긁었다간 2차 감염도 있을 수 있고, 물린 부위 피부색이 착색되어 모기 물린 흔적이 일년이상 가기도 한다. 올 여름 기승을 부릴 모기떼에 물리지 않고 현명하게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모기살충제, 모
늦장마에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있는 해수욕장 곳곳이 문을 열었다.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지만 ‘비키니 전선’은 북상을 하고 있다. 바닷물 수온이 24℃일 때 해수욕 하기에 적당한 온도가 되는데, 이 수온을 연결한 등치선을 비키니 전선이라 부른다. 비키니 전선이 북상하면서 남쪽부터 차례로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이 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예쁜 비키니를 입었다 해도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가득하다면 얼마나 민망할 것인가? 비키니 차림을 방해하는 바디 여드름, 관리와 치료법을 알아보자. ◆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거리는 반팔 차림,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 여름패션이 휩쓸고 있다. 하지만 상체는 날씬한 데 비해 하체가 통통한 하체비만형 여성들은 트렌드를 따르자니 다리가 민망하고 안 따르자니 패션에 둔감해 보일까 봐 난처할 때가 많다. 체중은 적당한데 다리만 통통하다면 일단 다리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고 매일 부종을 풀어줘 보자. 한결 다리가 예뻐 보일 것이다. ◆ 제모 후 보습제로 윤기 더하면 통통 다리도 예뻐 다리가 예뻐 보이려면 일단 피부 상태가 좋아야 한다. 통통한 다리라도 피부가 매끄럽고 탄력이 넘치면
기온이 높으면서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모기에 물리거나 아토피로 인한 피부 상처를 통해 세균이 감염되기도 하고, 땀이 많이 차서 축축한 부위에는 곰팡이질환이 우리 몸을 괴롭힌다. 여름철 발병이 높은 피부질환 3가지를 알아본다. ◆ 취학전 아이들이 잘 걸리는 ‘농가진’ 피부가 약해 벌레에 잘 타는 아이가 있다. 한마디로 모기에 잘 물리고 한번 물리면 금방 낫지 않고 오래 붓거나 진물이 나는 등 피부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다. 이런 경우 대충 한두 번 물파스를 발라주다 방치해두
요즘 날씨 참 종잡을 수 없다. 맑게 갠 하늘에서 갑자기 폭우 같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돌풍에 우박까지 떨어져 변덕스럽게 짝이 없다. 가뜩이나 습한 여름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데, 졸지에 비까지 맞을 경우 두피는 물기 마를새 없이 하루 종일 눅눅하고 축축하다. 하지만 여름 장마철 젖은 머리 방치는 비듬균 등 세균증식을 돕고 심할 경우 초가을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든 질환은 예방만이 살길이다. 여름철 자칫 소홀하기 쉬운 두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것이 모발건강 관리 포인트다. ◆ 축축한 두피, 모
여름철 최고 인기 신발은 샌들이다. 그런데 최근 슬립온(별도의 끈이나 버클 없이 편하게 신고 벗는 신발), 스니커즈, 플랫슈즈가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고 발이 매우 편해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가 맨발인 채로 즐겨 신다 보니 나중에는 발냄새로 고민하는 일이 왕왕 있다. 식당에 가서 신발을 벗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난다면 한번 점검해보자. 단순 발냄새라면 관리가, 발다한증 혹은 무좀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 발냄새, 왜 나는 걸까? 발냄새의 원인은 땀 속에서 번식하는 세
기온이 상승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평소보다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렇게 피지가 과다하면 모공이 잘 막히고 피지를 먹고 여드름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고 더욱 악화된다. 여기에다 쉴 새 없이 흘러 내리는 땀은 화장품과 피지 등과 엉겨 붙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된다. 여름철, 여드름균이 들끓는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 여드름 피부관리, 핵심은 ‘청결’ 평소 피부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얼굴에 기름기가 많으면 대기 중의 먼지와 여러 가지 불순물을 피부에 흡착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더러
자외선 A는 구름, 유리창, 옷을 통과하고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따라서 콜라겐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화창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자외선 A는 강력하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B는 A보다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고 피부도 표피층까지만 도달하지만,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다. 따라서 햇볕을 쬐면 발갛게 타면서 일광화상을 입고 심한 경우 피부암에도 걸리는 것이다.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기미, 잡티, 흉터 모두 가려주고 자외선 차단에 피부톤을 잡아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일석 5조의 기능을 해낸다는 BB크림.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 화장은 점점 가벼워지는데, 그럴수록 올인원 기능을 탑재한 BB크림의 역할이 더 커진다. 하지만 자외선이 점점 강해져가고 있는 지금, BB크림 하나로 자외선 차단까지 완벽하게 된다고 믿는 건 득보다 실이 많다. ◆ BB크림을 자외선차단제로 착각하면 곤란 BB크림의 정식명칭은 ‘블레미시 밤(Blemish Balm)'이다. 처음 탄생한 건 1960년대. 당시만 해도 피부 화상이나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