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흔히 눈 속을 우주와 비교하곤 합니다. 광활한 우주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작아 보이는 눈도 그 속에 우리 몸을 이루는 신경, 혈관, 분비샘, 심지어 근육까지 모든 종류의 세포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이나 망막 수술은 우주처럼 복잡한 눈 속에 생긴 병을 고치는 섬세한 작업입니다.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눈 수술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성찰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바람
눈꼬리가 올라가고, 눈 가로길이가 짧아 답답한 인상을 가진 이들이 많이 고려하는 '뒤트임 수술'. 이는 눈꼬리 부분을 터서 눈 가로길이를 연장해 주고, 눈매가 보다 시원해 보이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보다 호감형 인상으로 거듭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더 큰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수술 시 틀 수 있는 범위 및 각도 등 각기 다른 눈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눈의 가로길이를 늘린다는 목적 하에 뒤트임 수술이 과하게 진행되면 다양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 갱년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정상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며 급격한 호르몬 감소를 경험하지만, 남성은 40대 이후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스스로 갱년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남성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보는 인식이 필요하다.남성 갱년기, 치료 필요한 질병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및 성기능 감소 △근육량 감소 △골다공증 △무기력증이나
따스한 기운이 만연한 봄에는 차를 몰고 교외로 꽃놀이나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이 기간에는 차량과 보행자가 혼잡하게 이동하면서 자동차 사고 발생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안전과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사고 당시 당장 큰 외상이 없더라도 초기에 신체 상태를 살피고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며칠에서 수개월까지 잠복기를 거쳐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교통사고 후유증이 찾아오는 이유는?큰 교
심방세동이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증상이 지속되어 혈전이 생성되는 경우 뇌졸중, 치매, 심부전과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체로 △노화 △심부전 △심낭염 △폐렴 △음주 △과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낮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음하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알코올 대사능력과는 관계없이 음주량이 일평균 1잔 늘어날 때마다 심방세동의 위험도 1%씩 높아졌다.술을 마실 때 남들보다 빨리
중년의 남성에게 흔한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전립선이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기능이 약해지고,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 등의 질환이 쉽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전립선 건강이 우려되어 검사를 해 보면 ‘전립선 석회화’라는 진단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다. 전립선 석회화란 무엇인지 하이닥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이야기를 나눠 봤다.Q. 건강검진 후 전립선 석회화 소견이 나왔습니다. 전립선 석회화는 왜 생기는 건가요?전립선 석회화는 전립선 안쪽의 칼슘이 덩어리로 뭉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립선 석회화는 △전립선의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농
소화불량이 지속되거나 복부에 통증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위의 문제를 의심한다. 하지만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작은 창고인 '담낭'에 문제가 생겨 이 같은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다. 소화기내과 김용권 원장(더편한내과)은 "담낭은 소화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문제가 생길 시 통증을 비롯하여 소화불량, 팽만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담낭질환의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적기에 치료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용권 원장이 김다인 아나
전립선은 방광아래 요도를 감싸고 있는 조직이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현상으로 커지는데, 비정상적으로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상태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대체로 노화현상 및 유전력,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낮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야간에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뇨’, 소변을 봐도 남아있는 ‘잔뇨감’, 소변이 마려울 때 지릴 것 같은 ‘급박뇨’가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다. 다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손석만 원장| 만성적 증상일 경우 3~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받아보는 것 필요| 신선한 채소, 과일, 생선 등 식이요법으로 예방 가능대장내시경은 검사를 받기 전 장을 비우는 과정이 힘들어 검사받기를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세만으로 꼭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나 만성화되어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저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장내시경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는 5년에 한 번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3년 정도의 주기로 받는 것이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다가오면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특히 염증성 피부질환이 말썽인데,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토피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붉게 나타나는 홍반과 동시에 진물, 딱지, 태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뿐만 아니라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밤낮으로 큰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급감하여 아토피 증상이 악화된다.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인해 해당 부위를 긁으면 2차 감염이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