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이 지속되거나 복부에 통증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위의 문제를 의심한다. 하지만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작은 창고인 '담낭'에 문제가 생겨 이 같은 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다. 소화기내과 김용권 원장(더편한내과)은 "담낭은 소화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문제가 생길 시 통증을 비롯하여 소화불량, 팽만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담낭질환의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적기에 치료할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용권 원장이 김다인 아나
전립선은 방광아래 요도를 감싸고 있는 조직이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현상으로 커지는데, 비정상적으로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면 각종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이러한 상태를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대체로 노화현상 및 유전력,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낮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야간에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뇨’, 소변을 봐도 남아있는 ‘잔뇨감’, 소변이 마려울 때 지릴 것 같은 ‘급박뇨’가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다. 다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손석만 원장| 만성적 증상일 경우 3~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받아보는 것 필요| 신선한 채소, 과일, 생선 등 식이요법으로 예방 가능대장내시경은 검사를 받기 전 장을 비우는 과정이 힘들어 검사받기를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세만으로 꼭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나 만성화되어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저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장내시경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는 5년에 한 번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3년 정도의 주기로 받는 것이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다가오면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특히 염증성 피부질환이 말썽인데,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토피피부염이 대표적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붉게 나타나는 홍반과 동시에 진물, 딱지, 태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뿐만 아니라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밤낮으로 큰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급감하여 아토피 증상이 악화된다.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인해 해당 부위를 긁으면 2차 감염이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이
피부에 벌레 물린 듯이 동그랗고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결절성 양진’을 의심할 수 있다. 결절성 양진은 증상이 장기간 이어지고 치료가 어려운 만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결절과 가려움증 유발하는 ‘결절성 양진’, 면역 반응이 원인으로 추정만성 피부질환 가운데 하나인 결절성 양진은 피부에 1~3mm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 ‘결절’이 생기고, 극심한 간지럼증 ‘양진’이 발생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결절성 양진은 주로 허벅지와 종아리의 앞부분, 팔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Q. 화상 흉터로 문의드립니다.최근 요리 중에 화상을 입어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즉시 찬물에 손을 담그고 화상 연고를 사용하여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 가운데 딱지가 생겼고 주위는 보랏빛을 띄고 있습니다. 상처부위를 눌러도 통증은 느껴지지 않는데요. 혹시 화상으로 피부가 괴사됐을 수도 있나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A. 물집이 잡힌 것으로 보아 2도 화상으로 보입니다.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물집을 터뜨리지 말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신 후 폼 밴드를 이용하여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치료는 암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호르몬 수용체 상태, 유전적 특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병기는 유방암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며,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방암의 병기는 TNM 분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T는 종양의 크기, N은 림프절의 전이 여부, M은 멀리 떨어진 장기의 전이 여부를 나타냅니다. TNM 분류는 0부터 4까지의 숫자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암이 더 진행된 것을 의미합니다. 0기 유방암은 유방 조직 내에 국한된 초기 유방암입니다. 치료에는 종양 절제 및
음식을 먹은 후에는 공복 상태에 비해 혈당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식후 혈당이 140mg/dL을 넘어가는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식후 혈당을 낮추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식후 혈당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는?식후 혈당은 췌장의 기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다.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데, 혈액 내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식후 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인슐린이나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질환이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인 상태인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운동을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어떻게 운동하면 좋을지 알아본다.꾸준한 운동, 콜레스테롤 조절 및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운동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간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운동은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아도 특별한 원인이 없고 새로운 화장품이나 옷, 침구류를 사용한 것이 아님에도 주기적으로 접촉피부염이 재발하는, 특정 계절만 되면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증상의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피부과에서 연고와 약치료를 받아보아도 그 효과 또한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명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는 접촉피부염은 의심해 보아야접촉피부염이 특별한 원인 없이 1년 이상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라면 혹시 내가 다른 피부질환은 아닐지 의심이 필요하다. 증상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