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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칸디다 질염 질이 따가워요
SMART TAG : 여성, 산부인과, 질염

사진에서 빨간 부분이 가렵고 따가워요

칸디다 질염은 만성으로 몇년째 있구요

일년전부터 질염이 심해져서 클리가 숨어있어서 낀 분비불 닦으려고 벌린다거나 물이 닿거나 하면 (상처에 물이 닿은것처럼)따갑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벌리면 진짜 저 라인대로 손등 터지듯이 말라있던거 벌리면 살 찢어지듯이 그렇게 되어있어요ㅠㅠ 물닿거나 주변 건들면 엄청 따갑구요

가려움은 클리 주변 이랑 질 입구가 가렵지만 심하진 않아요. 씻어주면 괜찮아요.

일단 분비물은 콧물처럼 나오고요. 볼일보고 닦으면 가끔 노란 콧물 처럼 나오고 평소엔 흰색? 콧물처럼 묻어나와요.
근데 그게 몇시간만 지나도 때처럼 클리 주변, 질과 소음순 사이 이런곳에 흰색 때처럼 껴요..

야즈 다낭성 때문에 8년째 복용중이고
다른 영양제 안먹고
가끔 너무 따가울때 엘린플러스크림 발라요
산부인과 정기검진 때마다 칸디다질염 나오고
4달 전에 고위험군 hpv 35번 나와서 검사해보니 cin1 나왔어요 조직검사할때 진짜 너무 아팠어요
관계는 남자친구랑 주에 2회정도 해요
남자친구가 건들때도 너무 아파요 관계시에 질에 들어가면 괜찮은데 클리를 만진다던가 저 초록색 라인 건들거나 하면 너무 따갑고 불쾌해서 아프다고 말합니다

그냥 단순히 칸디다질염이 심해서 그런걸까요?
질 피부는 왜 이렇게 따갑고(작열감 아님) 저 초록색 부분은 왜 찢어질까요ㅠ


답변

Re : 칸디다 질염 질이 따가워요
정연준
정연준[전문의] 청담봄여성의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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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정연준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외음육아종성열상의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 외음부의 피부조직이 자꾸만 쉽게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질입구 6시 방향이 관계시에 찢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말씀하신 초록색 부위도 쉽게 찢어지는 대표적인 부위입니다.

분비물이 끼이는 것을 닦기 위해서 자주 뜨거운물과 세정제로 씻다보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약해집니다. 거기에 말씀하신 엘렌플러스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약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피부를 더욱 얇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냉의 양상은 칸디다질염과는 다소 다릅니다. 균검사에서 칸디다가 나온다고 무조건 칸디다질염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소음순과 음핵포피가 두껍고 늘어져있다면 분비물이 더욱 끼기 쉽습니다.

내원하셔서 진료 받으시면서 좀 더 통합적으로 진찰이 필요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