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만곡증때문에 동네 병원 갔다가, 대학 병원을 추천해주셔서 진료의뢰서 받고 진단받았습니다.

만약 꼭 수술을 받고싶다면 서울에서 전문적으로 비뇨기과 성형하는 곳에서

수술받을것을 권장하더군요. 또한 수술 만족도 비율도 대체적으로 그리 높지 않다고 하셨구요.

만곡증 관련 여러 케이스들을 알아봤는데 아래로 휜 케이스가 가장 안좋은 경우라던데 제가 그 케이스입니다.

아래로 30도 휜 상태입니다. 급하게 꺾인게 아닌, 말 그대로 바나나처럼 완만한 곡선으로 30도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있던 증상이라 상처, 손상에 의한 증상은 아닙니다.

현재 우울증 약 처방도 받고있고, 수험생이라 이런 수술에 신경쓸 틈이 없지만,

정말 자존감이 떨어지고, 정상적인 관계를 갖지 못할 것 같다는 압박감이 심합니다.

이성관계에 대한 자존심이 너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만약 수술을 받는다면, 수술 후 치료와 공부를 병행할 수 있을지, 금전적인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cf) 포경수술을 예전에 받았는데, 성감대 저하와 실밥흉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후회하고있습니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해도 실밥흉터를 만곡증수술과 동시에 제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