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얼마전 폐검사 하러 대학병원에 갔다 X-Ray 촬영을 하였는데 '폐결절'이 보인다고 하여서 동일 병원에서 '저선량 CT검사'를 진행하였고 결과 들으러 갔는데 '경미한 기관지 확장증'이라고 하시고 약도 필요 없을 거 같다고 하시면서 6개월 후 엑스레이나 한 번 더 촬영해보자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호흡기내과 상담의 진성림입니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에서 폐결은 문제가 안되고 경미한 기관지 확장증이라고 진단 받으셨고 현재 어머님께서 기침가래 호흡곤란등의 호흡기 증상이 없다면 6개월 후에 추적검사를 해보면 됩니다. 증상이 있는 기관지 확장증일 경우에는 약 치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하시고 추적검사 하시면됩니다.
흉부 엑스레이는 저렴하고 간편한 검사지만 정확도는 떨어지므로 CT 시행시 실제 병변이 관잘되지 않기도 하고 보이지 않았던 병변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페 CT 검사에서 폐결절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미한 기관지 확장증만 관찰되었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면 됩니다. 종종 있는 경우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