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1년 동안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어요. 항우울제도 조금 먹다가 끊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은 하루에 한 끼 제대로 챙겨먹을까 말까 한 날도 많았습니다. 탈이 나서 위경련 포함 소화 장애도 여러번 있었어요. 근데 2개월 전부터 머리가 빠지는 듯 하더니 최근 삼주 동안은 머리가 감고 말리면 눈에 띄게 많이 빠집니다. 옆머리 포함 가르마도 비어보입니다. 찾아보니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커보여 일주일 전부터 바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모두 개선했습니다. 운동도 매일 하고 정해진 시간에 충분한 수면과 영양을 섭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최근 빠진 머리를 보니 긴 머리도 많지만 이게 머리카락인가 싶을 정도로 얇고 짧은 머리가 많이 보입니다. 근데 이 증상은 유전 탈모에서 생긴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엄마가 탈모가 심하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근데 엄마도 40대 들어서 시작된 탈모이고, 저는 생리 불순도 여드름도 안나는데 안드로겐성 탈모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생활 습관을 개선 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머리 연모화때문에 탈모가 만성화 되면 어떡하죠?? 호르몬제는 원인이 확실하지 않으면 먹으면 안좋다고 하고, 두피 주사는 너무 비싸게 느껴집니다.. 두피 상태는 염증도 없고 깨끗합니다. 갑상선 질환도 없습니다. 유전 탈모일 가능성 있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